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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문 분야 : (ex : XE) 디자인 서적, 디자인 학원, 디자인 비용, 디자인 지식, 디자인 강의 등...
2.질문하기 전에 검색해본 내용 : ( ex : XE에서 ***를 검색했는데 관련 내용이 없고 찾을 수 없어ㅠㅠ) 어떤 걸로 검색해도 관련 내용은 없음
3.질문 내용 : (질문내용을 자세하게 적어주세요. html/css/js 코딩 관련 질문은 소스 첨부 필수!)
디자인 서적이나 학원 강의, 과외, 프로그램 사용료, 유상소스 구매비용(폰트, 이미지, 사진자료 외) 등등..
지식을 비롯해서 토리들의 디자인의 퀄리티를 향상시키기 위해 쓰는 달 비용이 어느 정돈 것 같니?
나는 프로그램 비용이 6만원대고
프로그램 정액 결제 외엔 지금은 서적, 사진자료만 많이 사는 편인데
이게 비용이.. 사모으다보니까 무시못할 돈이더라고 ㅜㅜ
다달이 프로그램 결제 포함 25정도씩 쓰게 되는 것 같아. 적을 땐 15정도인데 거의 20 넘어감..
직접 써보니 회사에서 대신 해주는 게 진짜 개꿀이더라.. ㅜㅋㅋㅋ
스톡포토 사이트는 예전보다 다양해져서 인쇄라이센스로 구입해도 과거보다는 부담이 줄었는데
서적 같은 경우는 절판되면 절대 못구하고.. 그렇다고 실물로 확인하고 살 수 있는 것도 흔치 않아서
괜찮다 싶으면 무조건 사고 보거든
특히 텀블벅.. 인쇄 색상 가이드 같은 건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우니까
나올 때 사둔 편인데 ㅋㅋ
괜찮은 것도 물론 있었지만 별로인 게 훨씬 많았음..
인쇄 색상 가이드 특히 다 별로였고.. 사고나서 직접 인쇄소 가서 인쇄할 땐 막상 아무런 소용이 없었음..ㅅㅂ.. 꽤 비쌌는데..
프리다보니까 한달 25가 작은 돈이 아닌데
서적은 결과물이 좋으려면 얻어걸려야 하는 그런 경우가 많아서
앞으론 아예 텀블벅 출판물은 사지 않아야되나 고민도 돼 들어가면 사게돼서 아예 접속을 끊을까 고민중..
재판되거나 서점 출시되는 책만 나중에 알아서 사야하나 싶네..
디자인이 은근.. 프로그램 툴에 대한 지식 & 디자인 감각과 예술, 편집 지식과 동시에
인쇄 지식, 실무랑 직결되다 보니까 ㅋㅋ 진짜 많은 부분을 아우르고 이해해야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 같아
감각 빼고 전자는 차라리 용쓰면 알기 쉬운데 ㅋㅋ 인쇄 지식은 진짜 시간 많이 흘렀어도 알기 어려운 듯..
아직 전문가 되려면 한참 멀어서 서럽다 ㅜㅜ 언제쯤 고수가 되나..
+ 눌러준 톨들을 위한 꿀팁
cmyk 인쇄와 관련해서 인쇄 색상 가이드로 대체 뭘 선택해야 하나 다들 고민이 많은데
사실 절대적인 가이드라는 건 없음
팬톤조차도.. 절대적인 가이드로 팬톤칩을 이용하려면 '별색 조색'을 해야만 그 색이 나오는 거기 때문에
만약에 4도인쇄로 cmyk로 인쇄할 때 팬톤칩을 참고하면 소용이 없는 게
예를 들어서 약간 밝은 빨강, 청록, 갈색 섞인 회색 -> cmyk면 c,m,y,k 4도의 수치 조정을 합해서 색상을 만드는 거지만
팬톤칩 참고한 게 소용이 있으려면 저 세 색깔을 죄다 따로 페인트 조색하듯이 별색으로 만들어서 인쇄해야 똑같이 나옴
만약 내가 45가지 색상 쓴다면 45개의 별색 조색해야 팬톤칩 그대로 나오는 거임 ㅋㅋ 만수르도 그렇겐 작업 안 할 듯..
-> 고로 별색 인쇄할 때 빼곤 팬톤칩조차 정확하지 않다..
그래서 독판으로 하건 합판으로 하건 "팬톤칩 그대로 나와요?" 물어봐도 별색 말고 4도 인쇄로 한 거면 다들 그렇다고 대답 못해주심
그러나 그나마 다른 데서 야매로 만든 것보단 가장 근접하다.. (o)
난 팬톤칩 아직 안 사놨고 지인이 주신 20년전에 절판된 일본산 인쇄 색상 가이드 받았는데
이걸로 충분함 (나중에 보니 이것도 30만원짜리..대충격)
일단 이걸 참고해서 cmyk 수치 맞춰서 작업하지만 감리를 무조건 보는 편임
그리고 텀블벅에서 파는 색상가이드 진짜 비추임.. 색깔 완전 다르고..
물론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겠지만 지금까지 한 3권 샀는데 셋다 작업물 결과랑 너무 달랐음
차라리 성원애드피아꺼가 저 셋보다 훨 나았음
굳이 텀블벅꺼 사야겠으면 모조지로 된 건 사지 마셈 개비추.. 모조지는 원래 인쇄색감 들쑥날쑥하든가 어둡게 나오기 딱 좋아서..
꼭 사야겠음 광택 있는 쪽이 더 나음
시행착오 겪은 뒤에 깨달은 건 감리가 유일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거랑
비싼 돈 주고 감리할 가치가 있다는 것,
감리가 어렵다면 클라이언트 기대치를 미리 낮춰놔야 하고 나도 완벽주의적으로 작업할 수가 없음
감리의 경우도 감리 직후 작업 곧바로 들어가는 거 아니고 날짜 다르면
그날 날씨랑 온도 등에 따라서도 색상이 달라보일 수 있음
근데 솔직히 진짜 예민하지 않고선 ㅋㅋ 큰 차이는 없어
감리가 좋은 건 미리 색상 예측이 가능해서도 있지만,
작업해주는 인쇄소에서 사고나면 나중에 큰소리칠 증거를 확보해두고 시작한다는 점임..
톨들의 월별 비용과 팁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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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그래픽 프리랜서 톨이고 프로그램/폰트/이미지 라이센스 비용으로 한달에 35만원, 레퍼런스용 인쇄물/책/음반 구입에 15-20만원 정도 써! 전시회와 영화, 영상다운로드나 구독 등에 5-10만 정도 쓰고. 세상 이슈에 관심가지고 매일 일정시간 투자해서 꾸준히 보는편이야. 지출이 좀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방법론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