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지인은 엄마의 어릴적 친구이자 회사 동료였음 그 분은 아직 결혼 안했고 앞으로도 하실 예정 없는데 원래 태생이 그런사람들 있잖아 혼자서 뭐든 뚝딱 잘하고 외로움 안타고 그런 분인데 취미는 해외여행/액티비티/캠핑 등등임
암튼 혼자사셔서 어지간한 해외여행 다 가본 그분이 1n년 전에 액티비티로 유명한 나라를 여행감
워낙 혼자 잘 돌아다니시는 분이라 캠핑카 렌트해서 몇주씩 운전하고 사막에 별있는 거 보고 노래듣고 그냥 정처없이 예쁜 곳 보고 그랬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연료가 점점 떨어짐
그래서 근처 주유소를 찾아다녔는데 암만봐도 마땅한데가 없어서 갓길에 세우고 지나가는 사람 없나 확인함
그리고 몇시간 지나서 좀 낡은 트럭같은게 다가오길래 저사람한테 물어봐야겠다 이러고 차에서 내리니까 풍채좋은 백인남자가 창문만 쓱 내리고 쳐다봄
근데 표정이 별로 안좋아서 그냥 갈까봐 긴장했는데 남자가 힐끔 거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어딘가 어색한 미소로 여행중이냐고 물어봄 그래서 지인이 그렇다고 근데 여기 주유소가 어디냐 하니까 그 사람이 여기서 마을은 한참 가야된다 기름이 정 없으면 우리집으로 와라 공짜로 주유해주겠다 이래서 처음엔 고마웠는데 생각해보니까 모르는 사람인데 좀 민폐같아서 그냥 아니다 마을이 어딨는지만 알려달라 나도 여분의 기름이 있다 이러니까 남자가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다시 시동을 켬
그리고 그 사람이 움직이고 지인도 차타고 따라가면서 표지판을 보는데 아무리봐도 집이 있을만한 길이 아님 이상한 숲 가까운데로 데려가길래 일단 입구에서 안움직이고 기름 다 떨어진 척 시동 잠깐 멈췄는데 남자가 차에서 내려서 왜 안따라오냐 물어봄
그래서 기름도 떨어졌고 캠핑카로 여기 못들어간다 이러니까 자기 집이 숲에 있다고 자꾸 오라는거임 그러다 그 지인이 생각하기에 뭔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함 자기는 마을에 데려다 달랬는데..... 그래서 차에서 안내린채 창문만 열었는데 창문여니까 그 숲에서 무슨 고기썩는 비린내가 진동을 하는거임 보니까 남자가 말한 집이 근처에 있는데 거기서 나는 냄새였음 그래서 지인이 너무 기분이 나빠서 바로 시동 켜고 몰래 도망가려고함
남자는 점점 가까이 다가와서 캠핑카 문 열어보라는 듯 두드리길래 지인이 자기가 사실 근처 마을에서 친구를 만나기로했는데 오늘 6시까지 안오면 찾으러 온다고 했다. 그래서 오래 있지는 못한다.
이러니까 남자가 무슨마을? 이래서 지인이 아무말도 못하니까 남자가 다시 무슨 마을 ㅋㅋ 여기 마을 갈라면 5시간넘게 달려야하는데 마을이 어디있냐 이러고 문을 쾅쾅 손으로 두들김 다행히 캠핑카라 괜찮았는데 그 상황에 지인은 공포에 절어서 바로 차 후진해서 출발시킴 그러니까 남자가 뭔가 들고 나오는데 엄청 큰 도끼였음 그거 보자마자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미친듯이 달려서 정신없이 출발하니까 남자가 더이상 안따라옴. 그리고 왔던 방향으로 계속 달리니까 허름한 여관이 보였고 그날은 그곳에서 잠
다음날 일어나서 주유소를 물어보니까 밤에는 몰랐는데 여관이랑 주유소를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생각보다 쉽게 기름을 넣었음 그리고나서 천천히 돌아다니는데 가게 카운터 앞에 missing 하고 여자들이 실종됐다는 전단지가 서너개 붙어잇는거임 그거 보고 소름이 쫙 돋아서 여기 근처에 사람들 실종 많이되냐고 물어보니까 점원이 강도도 있고 여기 땅이 너무커서 사람들 많이 없어진다고 심드렁하게 말하는데 왜인지 어제 본 사람이 범인 인것 같았다함
그래서 마지막으로 실종된 사람은 언제 사라졌냐니깐 그 사람이 얼마 안됐다고 한 일주일 좀 안됐다고 함 그 얘기 듣자마자 자기가 맡은 냄새도 시체 냄새였을 것 같아서 토나오는거 꾹 참고 바로 차에 올라탐.
이후로 렌트 돌려주고 바로 도시로 가서 시간 떼우고 가려다가 뭘하던지 이 나라에서는 그 기억이랑 냄새가 자꾸 떠올라서 바로 귀국했다함
얘기는 이걸로 끝임 그 지인이모는 이후로 해외여행은 진짜 진짜 안전한 곳 아니면 안간다함
암튼 혼자사셔서 어지간한 해외여행 다 가본 그분이 1n년 전에 액티비티로 유명한 나라를 여행감
워낙 혼자 잘 돌아다니시는 분이라 캠핑카 렌트해서 몇주씩 운전하고 사막에 별있는 거 보고 노래듣고 그냥 정처없이 예쁜 곳 보고 그랬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연료가 점점 떨어짐
그래서 근처 주유소를 찾아다녔는데 암만봐도 마땅한데가 없어서 갓길에 세우고 지나가는 사람 없나 확인함
그리고 몇시간 지나서 좀 낡은 트럭같은게 다가오길래 저사람한테 물어봐야겠다 이러고 차에서 내리니까 풍채좋은 백인남자가 창문만 쓱 내리고 쳐다봄
근데 표정이 별로 안좋아서 그냥 갈까봐 긴장했는데 남자가 힐끔 거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어딘가 어색한 미소로 여행중이냐고 물어봄 그래서 지인이 그렇다고 근데 여기 주유소가 어디냐 하니까 그 사람이 여기서 마을은 한참 가야된다 기름이 정 없으면 우리집으로 와라 공짜로 주유해주겠다 이래서 처음엔 고마웠는데 생각해보니까 모르는 사람인데 좀 민폐같아서 그냥 아니다 마을이 어딨는지만 알려달라 나도 여분의 기름이 있다 이러니까 남자가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다시 시동을 켬
그리고 그 사람이 움직이고 지인도 차타고 따라가면서 표지판을 보는데 아무리봐도 집이 있을만한 길이 아님 이상한 숲 가까운데로 데려가길래 일단 입구에서 안움직이고 기름 다 떨어진 척 시동 잠깐 멈췄는데 남자가 차에서 내려서 왜 안따라오냐 물어봄
그래서 기름도 떨어졌고 캠핑카로 여기 못들어간다 이러니까 자기 집이 숲에 있다고 자꾸 오라는거임 그러다 그 지인이 생각하기에 뭔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함 자기는 마을에 데려다 달랬는데..... 그래서 차에서 안내린채 창문만 열었는데 창문여니까 그 숲에서 무슨 고기썩는 비린내가 진동을 하는거임 보니까 남자가 말한 집이 근처에 있는데 거기서 나는 냄새였음 그래서 지인이 너무 기분이 나빠서 바로 시동 켜고 몰래 도망가려고함
남자는 점점 가까이 다가와서 캠핑카 문 열어보라는 듯 두드리길래 지인이 자기가 사실 근처 마을에서 친구를 만나기로했는데 오늘 6시까지 안오면 찾으러 온다고 했다. 그래서 오래 있지는 못한다.
이러니까 남자가 무슨마을? 이래서 지인이 아무말도 못하니까 남자가 다시 무슨 마을 ㅋㅋ 여기 마을 갈라면 5시간넘게 달려야하는데 마을이 어디있냐 이러고 문을 쾅쾅 손으로 두들김 다행히 캠핑카라 괜찮았는데 그 상황에 지인은 공포에 절어서 바로 차 후진해서 출발시킴 그러니까 남자가 뭔가 들고 나오는데 엄청 큰 도끼였음 그거 보자마자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미친듯이 달려서 정신없이 출발하니까 남자가 더이상 안따라옴. 그리고 왔던 방향으로 계속 달리니까 허름한 여관이 보였고 그날은 그곳에서 잠
다음날 일어나서 주유소를 물어보니까 밤에는 몰랐는데 여관이랑 주유소를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생각보다 쉽게 기름을 넣었음 그리고나서 천천히 돌아다니는데 가게 카운터 앞에 missing 하고 여자들이 실종됐다는 전단지가 서너개 붙어잇는거임 그거 보고 소름이 쫙 돋아서 여기 근처에 사람들 실종 많이되냐고 물어보니까 점원이 강도도 있고 여기 땅이 너무커서 사람들 많이 없어진다고 심드렁하게 말하는데 왜인지 어제 본 사람이 범인 인것 같았다함
그래서 마지막으로 실종된 사람은 언제 사라졌냐니깐 그 사람이 얼마 안됐다고 한 일주일 좀 안됐다고 함 그 얘기 듣자마자 자기가 맡은 냄새도 시체 냄새였을 것 같아서 토나오는거 꾹 참고 바로 차에 올라탐.
이후로 렌트 돌려주고 바로 도시로 가서 시간 떼우고 가려다가 뭘하던지 이 나라에서는 그 기억이랑 냄새가 자꾸 떠올라서 바로 귀국했다함
얘기는 이걸로 끝임 그 지인이모는 이후로 해외여행은 진짜 진짜 안전한 곳 아니면 안간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