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귀신 믿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아
자취 하기 전까지 가위도 태어나서 한번도 눌려본적이 없었어
근데 대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자취를 하게 됐는데
자취방에서 혼자 자게된 첫 날이었어
자다가 눈이 떠져서 새벽에 깼는데
몸이 안움직여지더라고
딱 드는 생각이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가위구나’ 했어
사실 여태까지 상상했던 가위는 그냥 꿈속에서 귀신이 보
이는건줄 알았거든? 근데 진짜 몸만 안움직여지고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가 있었어 완전 맨정신에
아예 비몽사몽하지도 않아 완전히 깨어있는 상태고
가위 깨고 일어나도 기억이 생생하고 온전하더라
처음에는 몸이 안움직여지다가 내가 ‘이거 가위다!’ 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날 손으로 꾹꾹 누르는 느낌이 났어
손바닥으로 내 허벅지 옆쪽이랑 옆구리를 (옆으로 누워 있어서)
꾹꾹 누르는거야 근데 솔직히 이때까지는 안무서웠어
오히려 안마 받는 느낌? 이어서 내가 가위 눌렸다는게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어 근데 내가 가위가 하나도 안무섭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날 꾹꾹 누르는 느낌이 아예 사라졌어
그래서 내가 끝난건가? 생각하자마자
목뒤에서
후! 후! 후! 후! 후!!! 하고 바람을 계속 불더라
이불 위로 느껴지던 손길은 안무서웠는데 맨살에
바람이 느껴지니까 순간 좀 공포스러운거야
그래서 소리지르면서 깸..
그 다음부터는 한번도 가위눌린적 없어..
내 처음이자 마지막 가위눌림 썰이야..
자취 하기 전까지 가위도 태어나서 한번도 눌려본적이 없었어
근데 대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자취를 하게 됐는데
자취방에서 혼자 자게된 첫 날이었어
자다가 눈이 떠져서 새벽에 깼는데
몸이 안움직여지더라고
딱 드는 생각이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가위구나’ 했어
사실 여태까지 상상했던 가위는 그냥 꿈속에서 귀신이 보
이는건줄 알았거든? 근데 진짜 몸만 안움직여지고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가 있었어 완전 맨정신에
아예 비몽사몽하지도 않아 완전히 깨어있는 상태고
가위 깨고 일어나도 기억이 생생하고 온전하더라
처음에는 몸이 안움직여지다가 내가 ‘이거 가위다!’ 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날 손으로 꾹꾹 누르는 느낌이 났어
손바닥으로 내 허벅지 옆쪽이랑 옆구리를 (옆으로 누워 있어서)
꾹꾹 누르는거야 근데 솔직히 이때까지는 안무서웠어
오히려 안마 받는 느낌? 이어서 내가 가위 눌렸다는게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어 근데 내가 가위가 하나도 안무섭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날 꾹꾹 누르는 느낌이 아예 사라졌어
그래서 내가 끝난건가? 생각하자마자
목뒤에서
후! 후! 후! 후! 후!!! 하고 바람을 계속 불더라
이불 위로 느껴지던 손길은 안무서웠는데 맨살에
바람이 느껴지니까 순간 좀 공포스러운거야
그래서 소리지르면서 깸..
그 다음부터는 한번도 가위눌린적 없어..
내 처음이자 마지막 가위눌림 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