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여년전에 나 중딩 때 있던 일인데
당시에 겨울방학이였고 남동생이랑 이층침대 썼거든
그날 할머니가 폐렴인데 고령이셔서 엄마 아빠는 병원가고
나는 동생이랑 한창 자고있는데 누가 창문을
뽀드득 뽀드득 손가락으로 미는 듯한 소리가 남
당연히 남동생인것 같아서
야 하지마
이랬는데 조금있다가 다시
뽀드득 뽀드득 하고 손가락으로 미는 소리가 계속남
이때까지는 실내랑 실외랑 온도차이가 나서
유리에 그 물방울 맺힌거 손으로 밀고 동생이 장난친다 생각함
그래서 개빡쳐서
야 너 내가 내려가면 뒤진다
하나, 둘
했는데 소리가 귀신같이 멈춤
그리고 내가 혹시나해서 밑에 층 내려다봤는데
동생이 진짜 곤히 자고있음 ㅇㅇ...
내동생 돼지라 몸커서 그 뽀드득 소리 내려면
침대에 앉았다가 누워야 되는데 그렇게 움직이면
우지끈 하고 소리나야하거든? 근데 그런 느낌도 하나도 안나고 뭐지? 하고 보니깐 진짜 찐으로 자고있음
그때가 새벽 두시쯤이였는데
찝찝해가지고 걍 잠
그리고 일어나서 남동생한테
야 너 어제 장난쳤지 새벽에 뭐했어
이러니까 진짜 처음듣는단 표정으로 ㅇㅇ?
뭐가ㅜ 이러는데
솔직히 동생이 장난기가 거의 없고
무뚝뚝해서 내가봐도 걔가 한건 아닌것 같았음
그리고 우리집 아파트 사층이라 ㅠㅠ 누가 배관타고 올라오는 거 아니면 새벽에 내가 있던 방 창문 매달리지도못함
진짜 십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되서 미스테리임
당시에 겨울방학이였고 남동생이랑 이층침대 썼거든
그날 할머니가 폐렴인데 고령이셔서 엄마 아빠는 병원가고
나는 동생이랑 한창 자고있는데 누가 창문을
뽀드득 뽀드득 손가락으로 미는 듯한 소리가 남
당연히 남동생인것 같아서
야 하지마
이랬는데 조금있다가 다시
뽀드득 뽀드득 하고 손가락으로 미는 소리가 계속남
이때까지는 실내랑 실외랑 온도차이가 나서
유리에 그 물방울 맺힌거 손으로 밀고 동생이 장난친다 생각함
그래서 개빡쳐서
야 너 내가 내려가면 뒤진다
하나, 둘
했는데 소리가 귀신같이 멈춤
그리고 내가 혹시나해서 밑에 층 내려다봤는데
동생이 진짜 곤히 자고있음 ㅇㅇ...
내동생 돼지라 몸커서 그 뽀드득 소리 내려면
침대에 앉았다가 누워야 되는데 그렇게 움직이면
우지끈 하고 소리나야하거든? 근데 그런 느낌도 하나도 안나고 뭐지? 하고 보니깐 진짜 찐으로 자고있음
그때가 새벽 두시쯤이였는데
찝찝해가지고 걍 잠
그리고 일어나서 남동생한테
야 너 어제 장난쳤지 새벽에 뭐했어
이러니까 진짜 처음듣는단 표정으로 ㅇㅇ?
뭐가ㅜ 이러는데
솔직히 동생이 장난기가 거의 없고
무뚝뚝해서 내가봐도 걔가 한건 아닌것 같았음
그리고 우리집 아파트 사층이라 ㅠㅠ 누가 배관타고 올라오는 거 아니면 새벽에 내가 있던 방 창문 매달리지도못함
진짜 십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되서 미스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