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무섭진 않은데 갑자기 생각나서 활성화 겸 써봐
쓴톨은 영감이 0에 수렴해 기가 세서 사람처럼 보이는 건지 아님 진짜 너무 평범해서 못보는 건지 모르지만ㅋㅋㅋ 가위라곤 친한 친구가 매일같이 가위를 눌릴 때 따라서 소리만 들렸던 정도야 그것도 학교에서 꼴랑 두 번?
한동안 소리에 시달렸던 적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들려줄게 결국 눈에 보이거나 냄새를 맡거나 하는 경우는 없어서 무서웠던 적이 없어
근데 한 번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생일 족자봉을 잠자리 정면에 놓고 잤는데... 달아둔 날을 기점으로 근 한 달을 악몽을 꿨어 귀신이 나오거나 가위에 눌리는 건 아닌데 내가 심리적으로 끔찍하다고 느낄 법한 꿈을ㅠㅠ
마지막날 꾼 꿈에선 내 방에 아주 작은 소인들이 살고 있었는데 내 실수로 큰 물체를 굴려버려서 소인 전원이 압축프레스에 눌린 캔처럼 동그랗고 납작하게 눌려 죽은 꿈이었어...
물론 족자봉 떼고 나선 그런 꿈 안꿨지만ㅎㅎ 그 이후론 그냥 족자봉 모셔놓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 이후로 선잠을 꿀 때마다 내가 자꾸 악몽을 꿨어
귀신 나오거나 그런 무서운 꿈이 아니라 나한테 공포는 내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집에 못가는 게 가장 큰 건지 자꾸 길 잃고 휴대폰 꺼져서 집 못가고 아는 곳인데 집 갈 방법이 없어서 도착 못하고 그런 식으로ㅠㅠ
일어나면 너무 불쾌하고 낮잠도 못잘 지경에 이른 거야... 난 10~3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좋아하는데 너무 열받는 거 있지
그러다 하루는 짧게 든 선잠에서 나와 동료라고 의식되는 남자랑 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데 문득 불쾌한 느낌이 드는 거야 아 이거 악몽이네? 일어나야겠다. 하고 남자 얼굴을 쳐다보니까 '이 새끼 알아챘네?ㅋㅋ' 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더라고ㅠ
당시엔 내가 자기 편이 아니란 걸 알아서 '알아챘네ㅋㅋ'하는 표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꿈인 걸 알아서 그런 표정이었던 것 같아ㅠ 생각하니까 더 빡치네
알아채자마자 앞에 검은 중절모, 검은 정장에 얼굴은 마임맨처럼 새하얗게 칠하고 춘장립을 한 기분 나쁜 남자가 지팡이를 들고 나타났어ㅠㅠ
그러더니 나한테 '이런 꿈(나한테는 악몽인데) 꾸니까 즐겁지?'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 것임... 재밌겠냐? 잘 때마다 불쾌하고 찝찝하게 깨는데;;
내가 너무 열이 받아서 진짜 쌍욕을 했어 이런 빌어먹을 ***가 누구 놀리냐고 ** *같은게 왜 자꾸 내 꿈에 **이냐고 덜 배웠냐 하면서 롤로 다져진 온갖 욕을 진짜 비명 지르듯 악 쓰며 내뱉음ㅠㅠ
그 남자는 너무 의아하다는? 이해 못하겠다는 의미모를 표정을 지었어 아마 '지켜보는 우리는 너무 재밌는데 왜 너는 재미가 없지?' 하던 느낌이었음ㅠㅠ
아무튼 진짜 온갖 해괴한 욕을 때려박고 죽여버릴 거라고 하는 순간 알람 소리에 깼어... 그 이후로는 악몽 안 꾼다ㅎㅎ
톨들도 가위를 눌리든 악몽을 꾸든 사람이든 사람 아닌 것이든 톨을 괴롭히면 진짜 죽일 기세로 화내 물러서지 말고 겁 먹지 말고...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할지 모르겠네 파이팅!
쓴톨은 영감이 0에 수렴해 기가 세서 사람처럼 보이는 건지 아님 진짜 너무 평범해서 못보는 건지 모르지만ㅋㅋㅋ 가위라곤 친한 친구가 매일같이 가위를 눌릴 때 따라서 소리만 들렸던 정도야 그것도 학교에서 꼴랑 두 번?
한동안 소리에 시달렸던 적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들려줄게 결국 눈에 보이거나 냄새를 맡거나 하는 경우는 없어서 무서웠던 적이 없어
근데 한 번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생일 족자봉을 잠자리 정면에 놓고 잤는데... 달아둔 날을 기점으로 근 한 달을 악몽을 꿨어 귀신이 나오거나 가위에 눌리는 건 아닌데 내가 심리적으로 끔찍하다고 느낄 법한 꿈을ㅠㅠ
마지막날 꾼 꿈에선 내 방에 아주 작은 소인들이 살고 있었는데 내 실수로 큰 물체를 굴려버려서 소인 전원이 압축프레스에 눌린 캔처럼 동그랗고 납작하게 눌려 죽은 꿈이었어...
물론 족자봉 떼고 나선 그런 꿈 안꿨지만ㅎㅎ 그 이후론 그냥 족자봉 모셔놓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 이후로 선잠을 꿀 때마다 내가 자꾸 악몽을 꿨어
귀신 나오거나 그런 무서운 꿈이 아니라 나한테 공포는 내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집에 못가는 게 가장 큰 건지 자꾸 길 잃고 휴대폰 꺼져서 집 못가고 아는 곳인데 집 갈 방법이 없어서 도착 못하고 그런 식으로ㅠㅠ
일어나면 너무 불쾌하고 낮잠도 못잘 지경에 이른 거야... 난 10~3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좋아하는데 너무 열받는 거 있지
그러다 하루는 짧게 든 선잠에서 나와 동료라고 의식되는 남자랑 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데 문득 불쾌한 느낌이 드는 거야 아 이거 악몽이네? 일어나야겠다. 하고 남자 얼굴을 쳐다보니까 '이 새끼 알아챘네?ㅋㅋ' 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더라고ㅠ
당시엔 내가 자기 편이 아니란 걸 알아서 '알아챘네ㅋㅋ'하는 표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꿈인 걸 알아서 그런 표정이었던 것 같아ㅠ 생각하니까 더 빡치네
알아채자마자 앞에 검은 중절모, 검은 정장에 얼굴은 마임맨처럼 새하얗게 칠하고 춘장립을 한 기분 나쁜 남자가 지팡이를 들고 나타났어ㅠㅠ
그러더니 나한테 '이런 꿈(나한테는 악몽인데) 꾸니까 즐겁지?'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 것임... 재밌겠냐? 잘 때마다 불쾌하고 찝찝하게 깨는데;;
내가 너무 열이 받아서 진짜 쌍욕을 했어 이런 빌어먹을 ***가 누구 놀리냐고 ** *같은게 왜 자꾸 내 꿈에 **이냐고 덜 배웠냐 하면서 롤로 다져진 온갖 욕을 진짜 비명 지르듯 악 쓰며 내뱉음ㅠㅠ
그 남자는 너무 의아하다는? 이해 못하겠다는 의미모를 표정을 지었어 아마 '지켜보는 우리는 너무 재밌는데 왜 너는 재미가 없지?' 하던 느낌이었음ㅠㅠ
아무튼 진짜 온갖 해괴한 욕을 때려박고 죽여버릴 거라고 하는 순간 알람 소리에 깼어... 그 이후로는 악몽 안 꾼다ㅎㅎ
톨들도 가위를 눌리든 악몽을 꾸든 사람이든 사람 아닌 것이든 톨을 괴롭히면 진짜 죽일 기세로 화내 물러서지 말고 겁 먹지 말고...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할지 모르겠네 파이팅!
고생했다 톨...
근데 진짜 별개로 가위눌리거나 이상한 일이 생길 때 겁먹고 덜덜 떠는 것보단 욕이라도 한 바가지 시원하게 해줘야 더이상 안일어나긴 하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