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첫번째

사람이 죽어서 만든 방은 

최대한 빨리 정리해서 빈방을 만들지 않아야 하며,

최소 가족 단위 손님이나, 노름꾼들 같이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게 해야 한다.


 


두번째

손님 중 자살하신 분이 생길 시에, 

유서가 없거나, 무연고자 같은 고독하고 외로운 케이스일 경우에, 

개인 사비를 털어서라도 장례를 치뤄 주어야 한다.


 


세번째

청소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하시는 

'느낌이 쎄하다', '낌새가 이상하다', '청소하는 방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스산하고 습하다' 와 같은 이야기를 최대한 귀담아 들어야 한다.


 


네번째

새벽 시간대의 12시부터 5시까지 

'혼자서 오는 손님'을 최대한 기억해야 한다. 

이쪽 계통에 오래 일 하신 분들은 들어오고 나가는 

체크인, 체크아웃과 손님의 수를 웬만하면 잘 기억 해 두시는데, 

아주 가끔씩 아무리 계산해 보아도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럴때 마다 꼭 좋지 않은 일이 터지기 마련이라고..


 


다섯번째

동물을 싫어하더라도, 

강아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좋고, 

이름이 명시 되어있는 목걸이를 상시 착용해 두어야 하며, 

고기와 같은 에너지가 많은 음식을 자주 주어야 함. 

그리고 플로어(층)의 산책을 같이 자주 할 것


 


여섯번째

스님이 오시면 최대한 잘 대접해 드리고 친절히 모실 것.


 


일곱번째

년에 한 번은 꼭 마지막층 계단 구석구석마다 

소금을 많이 깔아두고 그 위에 양초를 올린 뒤 불을 붙일 것.




여덟번째

몽유병으로 방에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사람이 있을 경우에, 

그 방에 욕조에 소금물을 가득 채워주어야 함.


 


아홉번째

유독 전구의 수명이 빨리 닳는 방이 있다면, 창문 구석에 소금을 놔둘 것.


 


열번째

별 이상이 없는 방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사고가 많고 인명사고가 있는 방에는 침대 밑에 소금을 둘 것





출처: https://geokjeong.tis☆tory.com/64



  • tory_1 2024.05.21 11:43

    오오.. 근데 들어갔는데 방에 소금 있는거 발견하면 너무 무서울것 같다 흑흑

  • tory_4 2024.05.21 15:16

    상상했어 ㅠㅠㅠㅠㅠㅠㅠ 

  • tory_2 2024.05.21 12:08
    이런 거 좋아ㅋㅋ 오싹해
  • tory_3 2024.05.21 13:23
    반려동물은 귀신쫓아주는 그런의미에서인가? 근데 이름표는 왜일까??
  • tory_5 2024.05.21 18:58

    예전에 일했던 곳이 귀신나왔는데ㅋㅋ 그 방에 유난히 곰팡이가 잘 슬긴 하더라고....창문 맨날 열어두는데도....벽지 몇번 도배해도 똑같고

  • tory_8 2024.05.22 01:41
    으악.....무서워 ㅠㅠ
  • tory_12 2024.05.22 11:11
    와... 이 댓글도 무섭다ㅜㅠ
  • tory_6 2024.05.21 22:21
    모텔촌에서 소금장사하면 잘되겠당
  • tory_7 2024.05.22 00:48

    오....

  • tory_9 2024.05.22 03:25
    와무섭다 진짜일까 ㅠㅠ
  • tory_10 2024.05.22 09: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3 19:55:01)
  • tory_11 2024.05.22 10:57

    아냐 막 무섭지는 않고.. 나폴리탄 느낌?

  • tory_10 2024.05.22 20: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3 19:55:01)
  • tory_13 2024.05.22 16:17

    서울 강북권쪽 모텔에서 숙박한 적 있는데 방문이 따로 있는 구조? 라해야하나 현관문열면 작은공간이 있고 방문이 따로 있는 구조. 자고 있는데 가위눌려서 눈만 떠지고 갑자기 방문이 열리는데  야인시대에서 볼 수 있었던 양복이랑 중절모 쓴 남자들이 두-세명 들어와서 화장실쪽으로 들어가더라고 뭐라 말하는데 알아들진 못하겠고 그리고 이어서 기모노 비슷한 의상 입은 여자들이 줄줄 들어왔었음. 들어오는 순간  진짜 냉한 느낌이 빡왔음 . 숙박업소에서 눌려본 첫 가위였어...

  • tory_15 2024.05.23 11:03

    허얼... 신기한 경험이구나...

  • tory_16 2024.05.24 23:19
    허엥....
  • tory_17 2024.05.25 01:00
    혹시...종로쪽?
  • tory_14 2024.05.22 20: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04 06:32:31)
  • tory_15 2024.05.23 10:59

    오 신기하다... 

  • tory_18 2024.05.26 05:30
    댓글까지 너무 신기해.... 아악.... 귀신, 사람 콜라보로 숙박업종도 진짜 이상한 일 많을 것 같아
  • tory_19 2024.06.10 18:52
    오오..무섭다. 8번째는 근데 왜때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 <퍼펙트 데이즈> 시사회 19 2024.06.10 3420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6265
공지 꿈글은 오컬트방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2021.02.25 265155
공지 공포방 공지 69 2017.12.18 2812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공포괴담 숙박업소에 존재하는 10가지 미신 21 2024.05.21 2723
1169 공포괴담 얘들아 혹시 이 이야기아는사람 10 2024.05.16 2569
1168 공포괴담 송정 민박집 11 2024.05.14 6897
1167 공포괴담 무서워서 아침에 읽은 괴담 2 2024.05.14 6166
1166 공포괴담 소름 쫙 돋았던 고양이와 새우깡 괴담 6 2024.05.14 5846
1165 공포괴담 부산 남포동 심야버스에서 소름돋는 실화 7 2024.05.14 5874
1164 공포괴담 변호사가 쓴 괴담 2 2024.05.14 4789
1163 공포괴담 친구에게 들은 독골괴담 7 2024.05.14 4015
1162 공포괴담 도깨비 괴담 2 2024.05.14 2936
1161 공포괴담 낡은 지갑 10 2024.04.08 8070
1160 공포괴담 2000년 인터넷에 올라왔다 삭제된 1960년대 초에 일어난 이야기 27 2024.04.08 10583
1159 공포괴담 친구가 내 이름을 3천만원에 사겠다는데... 7 2024.04.08 8299
1158 공포괴담 나 초딩때 있었던 일인데... 1 2024.04.08 6031
1157 공포괴담 며칠 전부터 아무도 없는데 방범 알람이 계속 울리는거야 4 2024.04.08 6711
1156 공포괴담 나 진짜 소름 돋는 꿈 꿨어 3 2024.04.08 6079
1155 공포괴담 개쫄보였는데 괴담 안 무서워진 이유가 18 2024.02.16 6028
1154 공포괴담 신기 있는 친구랑 술 먹는데 웬 아줌마 얘길 하는거야 8 2024.02.16 5219
1153 공포괴담 어떤 돌비 영상을 찾고 있는데 아는 톨 있을까? 4 2024.01.27 1587
1152 공포괴담 여자는 못사는 집 59 2024.01.23 10655
1151 공포괴담 옛날에 인터넷에서 봣던 결혼 앨범 얘기 8 2023.12.31 414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