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비슷한 곳 가긴 하지만 그래도 올려보는 11월 사진들
서울역 현상소 바다소금크림에스프레소 애플파이
나는 미식가는 아닌가봐. 소금맛은 소금맛대로 느껴지고 딱히 단맛이 강해진다 이런 것 모르겠더라구
근데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하지만 카페 가는 길이 오르막이라 좀 힘들었다
신촌 릴리우드 크림잼스콘과 플랫화이트
평일에도 웨이팅 있었어
스콘이 적당히 포슬거려서 넘 맛있었다
합정 난 해장라면과 묵은지말이
전에 한 번 갔었는데 묵은지말이 별 맛 안나서 그냥 그랬거든
근데 갑자기 생각나는거야 그래서 가봤지. 먹어보니 또 내가 아는 그 맛이었는데 자꾸 떠오르는게 신기해
요즘 쿠키에 완전 홀릭해서 쿠키 사러 여기저기 다니고 있어
망원동의 다람쥐과자점이란 베이커리에서 쿠키를 사서 외부음식 반입이 되는 커피하우스 마이샤에 들러 커피와 함께 먹었지
오늘의 핸드드립 커피랑 같이 버터향 가득한 쿠키 먹으니 너무 행복했던 기억
다람쥐과자점 쿠키 맛나서 그 후로도 몇번이나 갔었어
연남동 다이버 뱅쇼
브이로그 보다가 뱅쇼 마시는 장면이 나와서 궁금하던 차에 뱅쇼 마실 기회가 생겨서 도전해봤다
따뜻할 때는 뭔가 피맛 느낌이라 별로였는데 살짝 식으니까 마실만 하더라구
그리고 이날 넘나 귀여운 댕댕이 손님이 있어서 정말 힐링됐었어 시츄와 포메의 믹스견이었나 처음보는 귀여움이었어ㅠ
합정 빈프로젝트의 라떼
진하고 맛있었어
합정 평이담백 뼈칼국수
사골국물 칼국수 느낌? 손님이 적어서 들어갈까 말까 망설여졌는데 맛있었어. 다음에 비빔 먹으러 가야지
망원동 프론트데스크 얼그레이라떼
너무 자주 가서 설명을 생략한다
망원동 과자산책 산책한접시와 카페오레
내 쿠키홀릭의 원인이 된 곳. 설명생략22
타임스퀘어의 아웃백
갈릭립아이와 스파이시 투움바
스파이시라고 써있지만 뭐 그렇게 맵겠어 하고 시켰는데 꽤 매웠다
그래서 스테이크랑 같이 먹을 때 덜느끼하고 좋았어
망원동 돈워리비달리 만추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제작 파이 만드는 곳이지만 주말에는 주말제과라고 오픈하더라구
처음 가봤는데 11월 한정메뉴가 있길래 만추라는 메뉴 시켜봄
사과조림 층이 겹겹이 쌓여있는데 딱 적당히 달고 향긋해서 너무 맛있었어
아아보다는 레이디그레이가 잘 어울린다고 종이컵에 따로 주셨는데 진짜 홍차랑 찰떡이더라구
또 먹어보고 싶어서 이 이후로도 계속 아른거렸다
코엑스 글로브커피로스터스 라떼
마시고 가도 항상 테이크아웃컵에 주는 곳
커피맛은 괜찮았는데 무조건 종이컵에 주는게 불만
연남동 월강부산돼지국밥 돼지국밥
나이 들었나 예전에는 고기 없어서 못먹었는데 이제 조금만 냄새 나도 못먹겠다
돼지국밥 치고 여기가 특별히 냄새나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망원동 커피력 플랫화이트
주말인데 조용하고 커피맛도 좋았던 곳
합정 레드플랜드 라떼
합정역의 아주 비싼 아파트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니 '거기 사는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라는 가사가 떠올랐다
합정 림벅와플 블루베리크림치즈와플
림벅와플 너무 맛있지
합정 실루엣커피 라떼
귀여운 댕댕이가 있고 커피도 맛있었던 곳
당산 소보로인 라떼 튀김소보로(카사바)
우리 동네에 생긴 힙한 카페
특이하게 튀김소보로를 팔더라구. 근데 안타까운게 이 근처에 꽈배기집이 있는데 맛있어서 장사가 잘돼ㅠ
튀소는 따끈해야 맛있는데 식은거라 좀 그랬어. 그래봤자 튀소는 맛있지만.
카사바는 안에 찹쌀만 들어있는 종류였는데 쫄깃하고 맛있었어
사진은 갤10+로 찍고 스냅시드로 보정했어
여기까지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