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잠은 안 오고 집안 청소는 하기 싫어서 2주 전 쯔음에 엄마와 다녀온 '창덕궁 달빛기행' 사진을 풀어보려고 해. 잘 찍지는 못했지만 톨들이 이 이 사진들을 보고 조금이나마 달빛 기행에 함께 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창덕궁 옆, 패스츄리류 빵들이 모두 맛있었던 카페
이 날 날이 참 맑았어. 해설자분이 '달빛을 받으며 달빛 기행을 하는 여러분들은 참 복받으신 거예요~'라고 하셔서 괜히 기분 좋게 걸었던 것 같아
입장 전 작은 퍼포먼스같은 것도 했어.
입장시에는 청사초롱을 하나씩 나누어 줘. 청사초롱 여럿이 모여있는 걸 멀리서 바라보는 데 참 예쁘더라.
순서가 중구난방이긴하지만, 참 조용하지?
여담이지만, 나중에 기념품에 창틀 모양을 그대로 딴 책갈피들을 주셨더라. 틀 하나하나가 무늬가 다르고 정교했어.
비원 가는 길, 청사초롱이 예뻐서
중간 중간에 작은 공연도 있었어. 순서대로 대금, 거문고야. (가야금이었나? 헷갈리네)
빠져나오기 싫었던 비원
30분 가량의 공연을 보고 기념품을 받고 창덕궁을 빠져나왔어. 기회가 된다면 눈오는 날 비원을 또 한 번 와보는 게 소원이야.
사진 잘 봐 줘서 고마워!
톨아 사진들도 너무 잘찍었다! 멋있어ㅠㅠㅠ 스크랩, 추천 다 했엉 지우지마!
간접체험 넘 고마워! 나도 꼭 가봐야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