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 원룸에 살고 있어서 침대 공간과 거실공간 분리를 하고 싶었던 원토리 어느날 자취방 글을 보다가 플라*침대의 존재를 알게 됨
오..이거 괜찮네. 지금 침대도 슈퍼싱글이니 대충 크기도 맞고..저 앞에 쇼파랑 테이블 놓으면 공간분리 되겠다. 오케이
승 : 근데 가격이 생각보다 쎄네? 그리고 헤드가... 폭풍검색. 진짜로 네이버 벙커수납침대 검색해서 200페이지쯤 봤음. 비슷한 제품이 꽤 있네?
얘도 괜찮네? 근데 어라? 확장형 파티션위에 책장을 고정시키는 형태라고? 그럼 따로 사서 올려도 되지않을까?
전 : 다시 폭풍검색. 침대높이와 재질과 선호하는 헤드높이와 가격 등등. 다시 네이버 검색 침대 100페이지 책장 100페이지 도합 200페이지.
최종선택은 고무나무 재질 퀸프레임과 드씨수납용 맞춤 원목책장. 일단 나는 잘때 크게 굴러다니거나 주변을 빵빵 차고다니는 타입은 아니어서 프레임위에 책장을 올려도 밀어서 떨어질일은 없으니 괜찮을거 같음. 책장을 사는 김에 모자란 드씨 공간을 확장하고 싶음+책으로 책장을 가득 채울 경우 혹시라도 프레임이 내려앉지않을까 쓸데없는 고민을 하다보니 책보다는 무게가 가벼운 드씨를 침대앞에 놓자는 결론이 나옴
침대 도착. 지난번에도 LED 헤드침대를 사고싶었지만 주문실수로 LED없는 침대를 사서 이번에는 여러번 확인ㅋㅋ
맞춤책장 도착. 개인 공방에서 만든거만큼 매끄럽거나 한 건 아니지만 가격대비(개인공방 50~60%수준) 아주 훌륭한 맞춤 드씨장이 왔음. 개같이 만족(빵긋
결 : 같은 고무나무 재질인데 색이 약간 차이가 나는건 아쉬움. 레드파인으로 할껄. 그래도 가격대비 이정도면 훌륭하지
드씨가 딱 맞게 들어가고 여유공간 많이 생겨서 흡족. 맘놓고 사도 되겠다(??
마지막으로 알리에서 2천원주고 득템한 조명장식자랑. 끝!
결과적으로 따로 샀지만 책장 가격이 맞춤이다보니 많이 나와서 플*망 침대만큼 돈은 들었지만 원하는 디자인으로 공간분리 성공해서 행복함ㅋㅋㅋㅋ
옆으로 내려오는 것보다 그냥 아래로 내려오는쪽으로 내려오고 있어ㅋㅋ 책장 사이즈 정할때 옆으로 공간을 좀 둘까 고민도 해봤는데 책장없으면 어차피 평상 빈 공간이라 차라리 채우자 싶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