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A부동산에서 원룸을 봤어.
신축빌라인데 아직 준공이 안떨어짐
위치: 서울 강동이고 대로변과 인접
1층 상가 한호수와 1세대, 2-3층 4세대, 4층 주인거주 예정
근저당: 13억 / 임대후! 임대후! 6억 변제 예정
1. 어제
오전에 A부동산에 처음 방문 했을 때는 강압적이고 등기에 대한 설명을 자꾸 대충하는 A부동산 남사장 때문에 등기 내용이 충분히 납득되지 않아 찝찝했지만 집이 모처럼 맘에 들었기에 가계약금 200을 넣었어.
그런데 생각해 볼수록 설명을 덜 들은거 같은거야 특히 임대 후 6억 변제에 대한 내용 말이야 그래서 밤 9시쯤 전화해서 늦은 시간에 정말 죄송하다, 부가 설명을 해달라고 했어
그랬더니 윽박지르고 한심하다는 듯한 태도로
“말했잖아요 무슨 소리 하는거예요 지금..? 설명 다 했잖아요 내가”
라는거야. 순간 빌라에 대한 신뢰가 급락하면서 가계약 파기를 하고싶어졌어
2. 오늘 아침
“죄송하지만 가계약 파기하고 싶다. 설명의무를 다하시지 않고 위협적인 태도 때문에 더이상 계약을 진행할 자신이 없다”
라면서 가계약 파기해 달라고 했지만 못돌려준대
2. 오늘 오후 1시
그래서 난 200 포기하고 새 원룸을 찾으러 근처의 B부동산을 찾아갔어 그런데 거기도 같은 원룸 매물을 추천하더라고 근데 이 사장은 설명을 그림까지 그려가며 하는 스타일이더라고
설명을 듣고보니 건물이 정말 나쁜 조건은 아니더라 그래서 사장님 의리 상하지 않는 선에서 A부동산에서 한 가계약을 B부동산으로 옮겨서 여기서 계약할 방법은 없냐고 했더니 방법을 찾아보겠대
*동시에 이야기 하며 알게된 사실
1) 가계약금을 100도 아니고 무슨 200이나 줬냐
2) 이 원룸은 집주인과 직접 계약한 주 부동산이 있고 A부동산과 B부동산은 주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다 주 부동산이 이 건물을 지어줬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웃 부동산이라 안된다고 할줄 알았는데 된다고? 이상하다 했더니 A부동산이 동네에서 매너없다고 미움받고 있다더라고
고민의 결과 내가 해줄일은 A부동산에 가서 난리를 쳐서 200을 받아내는게 아니라 계약 파기됐다는 말을 집주인에 하게 만들어야 한대 그럼 200은 집주인한테 있으니 내가 찜한 원룸은 그대로 있고 계약만 A부동산 모르게 B부동산이 가져올 수 있다는거지.
(내가 파기하고 200을 돌려받지 못했을 경우 A부동산이 집주인한테 내 파기 사실을 말 안하고 다른 계약자를 구해서 붙일거라고 하더라) 알겠다고 하고 나와서 A부동산으로 출발했어
3. 오늘 오후 2시
A부동산 방문 전 전화해서 200돌려달라고 마지막으로 한번 말해봤어 그랬더니 이젠 알겠대
그런데 한시간이 지나도 안들어오는거야. B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어 받았냐고. 아직 돈이 안들어온다 했더니 받으면 연락달래
또 삼십분이 지나도 돈이 안들어왔어. B부동산에서 또 전화가 왔어 받았냐고. 또 아직 안들어왔다 했더니 그 200만원 돈 왔다 갔다 시간 드니까 그냥 받지 말고 그냥 두래. 자기 B부동산에서 계약 진행한다고 집주인한테 말해두겠대. 근데 난 또 의심을 지우지 못해서 아니라고 돌려받고 내가 100만 다시 입금하겠다고 했어 그랬더니 도망 안갈거죠? 이러면서 자기가 100 입금해 주겠대. 그래서 100은 B부동산 사장한테서 입금 받았어.
여기까지가 상황이고
지금 이시간 내가 의심되는 정황은 아래와 같아
1. 왜 다들 이렇게 집주인한테 가계약금 돌려받는걸 꺼려하지?
집주인이 갭투자 엄청하는 큰손 건설업자인가? 그럼 세금 체납 사실이 있거나 잔금일에 갑자기 집을 다른 사람한테 팔아버리면 어쩌지? 그래도 그 집주인이 빌라 4층에 살거라고는 했는데..
2. B부동산에서 집주인 통장 사본을 받아보니 집주인 이름은 맞지만 건설사업자 법인 계좌네?
3. 주 부동산이라고 했던 부동산이 건물을 지어줬다는데 빌라 1층에 그 부동산이 입주한다는 사실
정말 긴 글이지..
이 정황들을 보면 의심스러운게 맞는지 토리들이 한번만 같이 봐줄 수 있을까? ㅠㅠ
신축빌라인데 아직 준공이 안떨어짐
위치: 서울 강동이고 대로변과 인접
1층 상가 한호수와 1세대, 2-3층 4세대, 4층 주인거주 예정
근저당: 13억 / 임대후! 임대후! 6억 변제 예정
1. 어제
오전에 A부동산에 처음 방문 했을 때는 강압적이고 등기에 대한 설명을 자꾸 대충하는 A부동산 남사장 때문에 등기 내용이 충분히 납득되지 않아 찝찝했지만 집이 모처럼 맘에 들었기에 가계약금 200을 넣었어.
그런데 생각해 볼수록 설명을 덜 들은거 같은거야 특히 임대 후 6억 변제에 대한 내용 말이야 그래서 밤 9시쯤 전화해서 늦은 시간에 정말 죄송하다, 부가 설명을 해달라고 했어
그랬더니 윽박지르고 한심하다는 듯한 태도로
“말했잖아요 무슨 소리 하는거예요 지금..? 설명 다 했잖아요 내가”
라는거야. 순간 빌라에 대한 신뢰가 급락하면서 가계약 파기를 하고싶어졌어
2. 오늘 아침
“죄송하지만 가계약 파기하고 싶다. 설명의무를 다하시지 않고 위협적인 태도 때문에 더이상 계약을 진행할 자신이 없다”
라면서 가계약 파기해 달라고 했지만 못돌려준대
2. 오늘 오후 1시
그래서 난 200 포기하고 새 원룸을 찾으러 근처의 B부동산을 찾아갔어 그런데 거기도 같은 원룸 매물을 추천하더라고 근데 이 사장은 설명을 그림까지 그려가며 하는 스타일이더라고
설명을 듣고보니 건물이 정말 나쁜 조건은 아니더라 그래서 사장님 의리 상하지 않는 선에서 A부동산에서 한 가계약을 B부동산으로 옮겨서 여기서 계약할 방법은 없냐고 했더니 방법을 찾아보겠대
*동시에 이야기 하며 알게된 사실
1) 가계약금을 100도 아니고 무슨 200이나 줬냐
2) 이 원룸은 집주인과 직접 계약한 주 부동산이 있고 A부동산과 B부동산은 주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다 주 부동산이 이 건물을 지어줬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웃 부동산이라 안된다고 할줄 알았는데 된다고? 이상하다 했더니 A부동산이 동네에서 매너없다고 미움받고 있다더라고
고민의 결과 내가 해줄일은 A부동산에 가서 난리를 쳐서 200을 받아내는게 아니라 계약 파기됐다는 말을 집주인에 하게 만들어야 한대 그럼 200은 집주인한테 있으니 내가 찜한 원룸은 그대로 있고 계약만 A부동산 모르게 B부동산이 가져올 수 있다는거지.
(내가 파기하고 200을 돌려받지 못했을 경우 A부동산이 집주인한테 내 파기 사실을 말 안하고 다른 계약자를 구해서 붙일거라고 하더라) 알겠다고 하고 나와서 A부동산으로 출발했어
3. 오늘 오후 2시
A부동산 방문 전 전화해서 200돌려달라고 마지막으로 한번 말해봤어 그랬더니 이젠 알겠대
그런데 한시간이 지나도 안들어오는거야. B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어 받았냐고. 아직 돈이 안들어온다 했더니 받으면 연락달래
또 삼십분이 지나도 돈이 안들어왔어. B부동산에서 또 전화가 왔어 받았냐고. 또 아직 안들어왔다 했더니 그 200만원 돈 왔다 갔다 시간 드니까 그냥 받지 말고 그냥 두래. 자기 B부동산에서 계약 진행한다고 집주인한테 말해두겠대. 근데 난 또 의심을 지우지 못해서 아니라고 돌려받고 내가 100만 다시 입금하겠다고 했어 그랬더니 도망 안갈거죠? 이러면서 자기가 100 입금해 주겠대. 그래서 100은 B부동산 사장한테서 입금 받았어.
여기까지가 상황이고
지금 이시간 내가 의심되는 정황은 아래와 같아
1. 왜 다들 이렇게 집주인한테 가계약금 돌려받는걸 꺼려하지?
집주인이 갭투자 엄청하는 큰손 건설업자인가? 그럼 세금 체납 사실이 있거나 잔금일에 갑자기 집을 다른 사람한테 팔아버리면 어쩌지? 그래도 그 집주인이 빌라 4층에 살거라고는 했는데..
2. B부동산에서 집주인 통장 사본을 받아보니 집주인 이름은 맞지만 건설사업자 법인 계좌네?
3. 주 부동산이라고 했던 부동산이 건물을 지어줬다는데 빌라 1층에 그 부동산이 입주한다는 사실
정말 긴 글이지..
이 정황들을 보면 의심스러운게 맞는지 토리들이 한번만 같이 봐줄 수 있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