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재석은 유퀴저에게 "지호가 내가 장난감도 사주고, 갖고 싶다는 걸 사줄 때도 물론 기뻐하지만 가장 기뻐할 때는 나와 함께 축구를 하거나, 내가 몸으로 놀아줬을 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어렸을 때 아빠가 얼마를 줬고 이런 거는 잘 기억이 안 나고 아빠와 목욕탕 간 거, 그리고 아버지가 어머니와 한 번 다투셔가지고 나가서 밥을 먹자며 나를 데리고 나가셔서 대학로에서 스파게티를 사주신 적이 있거든. 아, 물론 집안의 우환으로 인해 내가 스파게티를 먹게 됐으나 난 정말 그 시간이 너무 좋았고"라고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ㅋㅋㅋㅋ 우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