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콧물을 흘리니 엄마는 티슈를 꺼내들고 한매는 맨손으로 닦아줌
엄마가 아이 콧물을 더럽다고 하는게 비호감이 아니냐고 굉장히 논란이 컸었다고 함ㅋㅋ....
감독배우 인터뷰 보면 남자스탭들이 뭘 반대했는지 더 구체적으로 알수 있음.
(이언희 감독 인터뷰중)
지선을 반성해야 하는 인물로 설정해야 한다는 시작점 자체가 달랐다. 일 때문에 보모를 고용했다는 것이 반성해야 할 일은 아니지 않나?
지선이 비호감으로 비칠 수 있다더라. 드라마 홍보사 직원이라는 연예인을 대하는 직업을 갖고 있고,
이혼했지만 의사 남편을 뒀었다는 점에서 허세가 있는 여자로 보일 수 있고,
애보다 일이 우선이라 보모를 고용했다는 점이 이기적인 여자로 보인다는 거다.
애 엄마니 의상과 헤어를 수수하게 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모성을 갖춘 여성상으로 여겨지는 한매였지만, 그에게도 태클이 들어왔다.
한매가 현익과 함께 있을 때 로맨틱하게 찍자고 했는데, 아픈 애를 둔 힘든 엄마가 외간 남자와 다정하게 있다가
애를 돌보러 가는 게 비호감으로 보일까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다.
출처: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5902
(엄지원 배우 인터뷰중)
관점이 남자, 여자에 따라 다르더라. 하나의 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내부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설득시키는 과정이 힘들었다.
(어떻게 다른가?) 예를 들면 ‘우리 엄마는 안 그랬는데’ 이런 거다.
출처: http://www.movist.com/star3d/read.asp?type=32&id=24819
우리엄마는 아빠랑 식당 24시간 운영하면서 집안일도 다함 10년동안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잤어 ㅋㅋㅋ 아빠는 하루에 2-3시간 골프 연습하러가고 그랬는데 ㅋㅋㅋ 우리엄마는 그랬고 나는 못그러겠어 ㅋㅋㅋㅋ 그래서 얘 낳을 자신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