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입수한 사건 경위를 보면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니었다. 제작진 가운데 조연출과 에프디는 이미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자체 조사 결과 확인됐다. <<자체 조사 내용을 보면 이영자씨가 남자 소개를 부탁한 일을 뉴스 속보형식으로 설정하여 재미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조연출이 제작진 단톡방에 “뉴스에서 앵커멘트로 ‘속보입니다’, ‘층격적인 소식이다’ 그런 멘트에 바스트 영상부탁해요 뉴스클립”라는 주문을 올렸다. 이에 고참 에프디가 주문에 맞는 화면 11개 클립을 찾아 자료폴더에 올렸다. 이중에 문제가 된 3개의 클립이 세월호 화면이 있다. 에프디들끼리도 세월호 자료를 넣어도 되냐 논란이 있었지만 원하는 클립을 찾을 수 없어 폴더에 우선 넣었다고 전한다. 조연출은 해당 그림을 미술부에 전달하며 세월호임을 알지 못하게 자막과 그림을 블러처리 해달라고 요청했고, 결과물을 받아 편집에 사용했다. 오디오 위주로 편집을 했기에 문제없다고 여겼다는 것이다.>>문화방송 쪽은 최종 편집본을 시사할 때는 이 부분이 채 2초가 안돼 걸러지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외부 법률 전문가를 포함한 진상조사위는 조만간 사건을 조사한 뒤 투명하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09329
ㅁㅊ....
기사내용대로면 문제소지있는거 알고도 블러하고 쓴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