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티아라 소연은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의 일상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세라는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힘겨운 하루를 보냈다. 갑작스러운 공황증세에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다가 눈물을 터트린 세라는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 영상을 지켜본 소연은 “다들 어느 정도 공감은 할 거라 생각한다. 이 일을 한다는게 마음을 많이 다칠 수 있따. 저 같은 경우도 비슷하다”며 처음 털어 놓는 이야기를 꺼냈다.소연은 “저희 팀이 오해로 인해 미움 받았을 때 시작됐다. 그때 병원 가는 것도 무서웠다. 혹시 오해 받을까 봐”라며 “병원을 안 가고 몇 년을 버티다 보니까 너무 힘든 상황까지 오더라. 처음으로 엄마한테 병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심스럽게 진료를 받고 약을 타왔는데 불안장애와 우울증이었는데 약에 의존하면 극복하지 못할 것 같아서 약을 먹지 않고 견뎌서 극복했다”고 말했다.이어 소연은 세라에게 “보면서 너무 혼자 고립돼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이 프로그램하면서 다같이 극복했으면 좋겠다. 친하게 지내자, 동갑이니까”라고 말하며 손을 잡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