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 3주 만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9회 '손꼽아 기다린 오늘' 편은 전국 기준 12.9%(2부)를 기록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12.2%(3부)를 앞선 수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간대 변경 후 처음으로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꿰찼다. 2049 시청률에서도 4.3%(2부)를 기록하며 '미운 우리 새끼'가 기록한 4%(3부)를 앞섰다.
지난 8일 오랫동안 지켜 온 시간대를 떠나 일요일 오후 9시대로 옮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방송 3주 만에 동 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원래 방송되던 시간이 아님에도 도플갱어 가족 도경완, 장윤정의 투입과 언제 봐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매력을 바탕으로 자리를 잡은 것.
이 같은 성과는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과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등 5관왕에 오른 후에 이룬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바이에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귀여운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부터 엄마와 함께 활동했던 크레용팝 이모들을 만난 잼잼이, 할아버지 댁에 방문한 투꼼남매 연우, 하영이 그리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건나블리 나은, 건후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빠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또 한 뼘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