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럭저럭 웃으면서 넘겼는데
적어도 패션쇼 도중에 민폐는 안 끼쳐야지
성훈이 자기 생각해서 셀럽으로 불러줬는데
쇼장 양쪽에 앉은 진영이나 김성령씨에게
버릇없게 군 것까진 그렇다고 쳐
쇼 도중에 모델로 나온 성훈을 보고 웃다가
결국 성훈이 형! 하고 부르지를 않나
끝까지 손짓하고 봐달라고 안달내는 게
아무리 패션쇼 처음이라고 해도
저건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예의 아닌가?
모델로서의 성훈 개인 뿐만 아니라
자기한테 옷까지 주면서 불러준
쇼를 여신 디자이너분께 큰 실례같은데
심지어 그렇게 민폐를 저질러놓고
지금 vtr 보고서야 자기 심했다고
그제서야 인지하는 거 너무.. 상식 밖이야
그래놓곤 끝나고 성훈이랑 기사 검색하며
잘 나온 사진 없냐느니 댓글이 없냐느니
디자이너 선생님이랑 잘 아는 사이면
나도 다음에 모델로 불러주면 안되냐니
너무 경우없는 얘기만 해서 진심으로 불쾌해
정말 말그대로 시한폭탄같아서 보기 불편해
예능으로 넘기기엔 한참 선을 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