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편은 출연자들이 너무 유세부리는 느낌? 당연히 뭐 고맙고 즐거웠겠지 근데 고마워하는거 같지 않고 왜 이건 안해줘 왜 저건 안해줘 하고 종일 불평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그 부분들만 부각된거 같고 보기 불편했거든. 마지막의 평가 그것까지도 ㅎ 그게뭐야 진짜.. 정통모범파/아무것도 모르는 초짜파/엉뚱이/등으로 뭐 캐릭이라도 부여하려는거 같은데 불협화음만 끝내줬고 마지막까지 알베르토만 안타까울 지경이었어
근데 이집트는 워낙 유명관광지인 이탈리아보다 좀 더 신비하고 궁금한게 더 많아서 신선한것도 있지만 가이드도 정통파(?)인 알베와 달리 엉뚱한 맛이 있는 새미 스타일도 재밌고 신현준 덕인건지 출연자들도 좀 더 둥글하고 편한 분위기가 된거같아.
신현준 나온다 했을땐 그냥 아랍AZ처럼 생겼을뿐 생뚱맞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순하게 뭐든 좋아하고 허허 웃고해서 그런지 밉상투덜이던 고규필도 형입네 하며 함부로 안굴고 좀 조심하는 느낌이고 윤두준 이집트 좋아한다고 방방뛰면서 재밌어하는것도 보기좋고 동표? 걔도 적당히 귀여운 막내 롤을 잘 소화하고있는듯 해서 전반적으로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더라
룩소르같이 알려진곳 갈 줄 알았는데 다음주에 나올 장소도 의외의?곳이라 기대되고 좋은 분위기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어 ㅋㅋ
그 대호인가 아나운서랑 고규필이랑 합쳐지니까 부정적 에너지가 아주..
이집트는 아나운서도 빠지고 신현준이 딱 자리잡고 있으니까 알아서 몸사리느라 이탈리아때랑 다른 모습이 많이 나오더라. 원래 성향이 안나오는건 아닌데 많이 눌러져서 보는데 거슬리지 않음.
그래도 다음 나라에서는 좀 긍정 에너지 넘치는 사람으로 바꿨으면 좋겠어
이탈리아도 그렇고 이집트도 그렇고 관광지 내용 좋은데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가서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