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부터 봐서 그런지 게스트 필터링 가능한 정도였어 다행 아예 활약이 없음 굳
- 두 집 모두 한남동의 국제 결혼 가정이었는데 한국 아내 - 호주 남편 집에서 와이프 칭찬해 할 때
남편이 아내 칭찬하다 아름답다고 딱 말하니까 이경규 아저씨 왈 ㅋㅋㅋ
"내가 한끼줍쇼 하면서!! 한국 남자들이 이런 얘기 안해요~"
자기가 옆에서 아내 얼굴 칭찬하라고 아무리 힌트줘도 한국 남자들은 안하는데
이 분은 알아서 하신다고 박수쳐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른 가정은 싱가포르 아내 - 한국 남편이었는데 아내가 기자분이라 다양한 이야기 나와 좋았어.
강호동 왈 "한끼줍쇼에서 이런 수준의 이야기가 나오다니..."
싱가포르가 여권이 우리나라보다 높단 이야기를 한국 남편이 하더라고...
내가 무지했던 부분이라 들으면서 신기하고 놀랐어.
또 아내분이 한국 생활하며 쓴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세월호 관련 된거라고 말하셔서 그것도...
아, 지금 생각났는데 그 다음 기억에 남는 기사가 나눔의 집 방문했던 기사라고.
남편분이 사진 찍던 분이라 다 동행하셨던 듯.
연예부 기자에서 정치 쪽으로 옮기셨다는데 청와대도 가고 촬영이 남북-북미회담 때문에 일도 많고 하던 시기라
나오는 주제 모두 재미있더라고.
- 두 집 모두 에너지 좋고 예뻐서 보는 내내 결혼하고 저렇게 살면 좋겠다 싶었음ㅋㅋㅋ
엄마가 보시던 거 정말 간만에 봐서 그러는데 예전엔 좋은 집가면 꼭 집 구경 시켜달라고 하는거 별로였는데
이번엔 집 구경 시켜달란 말도 안하고 집도 거의 안 훑어서 좋았음. 출연자들이 거절한 걸 수도 있지만...
- 집에 들어가기 전에 포르투갈분이랑 대화하는 장면은 그 분이 엄청난 센스로 받아쳐줘서 그렇지
한끼줍쇼의 태생적 무례함을 잘 보여주는 장면들이었음 흐...
근데 한끼줍쇼는 게스트 누구나오느냐에 따라 볼지 안볼지 결정하는데 게스트 둘다 싫어서 안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