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수트너갤,텀블러
떡볶이 먹을때 간신히 눈물 참는 봉희
"우리.. 헤어져요"
"헤어지재."
똑같은 밤, 똑같은 밥을 먹고
똑같은 날, 같은 티비를 켰어
화면 속에 울고 있는 그 모습을 따라
엉뚱하게 울음이 터진다
아무것도 바뀐게 없는 동네
그림자만 하나 지워진 골목
차라리 왜 만나지 말걸하는 생각땜에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똑같은데 그대만 없는날
어색한 날 처음 겪어본 느낌
어딘가를 몽땅 잘라낸 하루
허전하고 잔인했던 하루의 끝에선
울음만이 내 방을 울린다
그대만이 내 안을 울린다
- OST 똑같은날 가사 中 -
본인이 헤어지자 해놓고 며칠 내내 아팠던 봉희ㅠㅠ
차마 가는 봉희를 붙잡을 수 없었던..지욱이ㅠㅠㅠ
모처럼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씬인데 이별씬이고ㅠㅠ
봉희 떡볶이 맵다고 눈물참는 것부터 지욱이가 이상한 낌새 알아채고
봉희 꼭 손잡는거, 마지막에 봉희 뒤돌아서 가는데 참았던 눈물 폭발하는것까지
진짜 온통 다 맘찢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