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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우 깽값 물어주고 꺼내와서 멀찍이 떨어져 걷는 둘
멍하게 걷기만 하던 종우가 갑자기 우뚝 멈춰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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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서 뭐 해요?
지가 종우 정신 쏙 빼놓은 주범이면서 뭘 태연하게 묻고 있는 문조...
전치 8주나 나오게 때려댄 종우 깽값 물어준 건 아무렇지도 않나봄. 이게 바로 치과의사의 재력인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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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쪽이 여기서 무슨 일을 하려는 건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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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상관 없거든요 저는 아무 상관 안 해요...
갑자기 자기가 이 남자랑 너무 깊게 관여되고 있는 것 같음을 느꼈는지 무작정 빌기 시작하는 종우...ㅠㅠ 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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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내일 여기서 짐 빼서 나가서 다시는 여기 안 들어올...(아)
순간 이 남자가 자기 깽값 물어준 게 퍼뜩 떠올랐는지 중간에 말 뚝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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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합의금 무조건! 갚을게요 그러니깐...
아예 꼬리 잘라내려고 자기 처지로는 갚기 힘들 깽값도 무조건 갚겠다 하는데 문조 정색... 아니 절케 귀엽게 비는데;;
종우 대답이 마음에 안드는지 고개 흔들고 이마 짚으며 성큼성큼 다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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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제발 부탁드릴게요. 저 좀... 제발 가만히 놔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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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부탁 드릴...
읭???? 이때 대답 좀 잘못했다고 치려는 줄 알고 좀 놀랐음
근데 이 뒤로 하는 말이 참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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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목젖을... 구개수라고 해요
- 예?...
너무 무서운 이 남자가 갑자기 자기 목젖 만지면서 생뚱맞은 얘기를 함..ㅠㅠ 구개수 몬데
상황파악 안 돼서 괜히 한 번 더 되묻는 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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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안에 달린... 작은 근육 돌기? (목지작 목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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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넘 무서워서 침 꼴깍 (이부분 진짜...불쌍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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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사람들 입 안에 감춰진 이 목젖을 들여다보는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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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던 종우 목젖 튕겨내고 건들건들 쳐다봄........
와중에 종우는 또 흠칫 하고 놀라고ㅠ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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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나한테... 아무 것도 감추지 말아요.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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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죠?
마지막까지 한기 드는 말로 존재감 각인시키는 서문조
의도한 대로 종우는 제대로 겁 먹은 게 눈에 보인다....
꼭 이랬어야만....속이 후련했냐...........!
저 씬에서 이동욱 특유의 음푹 들어간 눈에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는데... 이게 이렇게 압박감 들고 무서울 일이냐ㅠㅠ 조명 너무 잘 써서 움찔했음
문득 서문조한테 쫄은 종우가 보고싶어서 찾아봤다가 분위기에 홀려서 움짤도 막 쪄옴...처량큐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