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지질 않아서 못 봤는데 시간이 꽤 흐르고
이제서야 문득 생각나서 1화 다시 봤는데 이제 듣기 괜찮더라구!!
그래서 시작했는데 역시 명드는 명드였다... 크으...
끝없이 몰아치는 반전에 멘탈 너덜너덜되고ㅋㅋㅋ큐ㅠㅠㅠ
눈물도 너무 많이 흘려서 며칠간 계속 곰눈상태야...
오늘 새벽에 드디어 완결까지 봤는데
그렇게 쉴새없이 휘몰아쳤던 전개와 다르게 잔잔한 엔딩이라
쫌 김새긴 했지만
그래도 이재한 형사가 살아있단 것만으로도 충분한 결말이었던거 같아ㅠㅠ
난 분명히 이재한이나 박해영 둘 중 하나는 죽을 줄 알았는데
둘 다 산 걸로 됐다.. 그냥 다 됐고 그것만으로 충분해지더라구ㅠㅠㅠㅠ
글구 생각보다 차수현의 비중이 없어서 이건 좀 아쉬웠어
무전기도 너무 나중에 발견하고ㅠㅠ
그래도 과거의 그 소녀소녀했던 차수현 너무 예쁘고 귀엽고 최고였다ㅠㅠㅠㅠㅠ
김혜수가 그런 간질거리는 연기도 잘 소화하는구나를 깨닫게 해준 들마였음ㅠㅠㅠㅠ
토리들은 시그널 결말 어땠어?? 호불호 꽤 갈릴거 같은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