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지원이 없이는 못 산다고 나랑 다시 만나자고 말로 자주 표현해줬던 건 항상 한양이었지만
난 송지원을 너무 못잊겠어ㅋㅋㅋ
혼자였던 한양이에게 손 내밀고 다른 친구 답장은 안해줘도 한양이에게 답장은 꼬박꼬박 해주고
매번 한양이 보러 오고 한양이 들어가있는 시간 동안 묵묵히 기다려주고 선물이라고 반지까지 준비했던 지원이ㅠㅠ
그런 지원이 마지막 장면이 경찰차 바라보는 장면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양이가 지원이 사랑하는 만큼 지원이도 한양이를 그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사랑하는 것 같아서...
그냥 차라리 마지막에 안 나왔으면 내 속이나 편했을텐데ㅠㅠㅠ
지원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