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남편을 겪었던 동질감...? 젋은 애가 팔자 꼬고사는 것에 대한 측은지심..?
아무리 그래도 불륜녀인데 대체 왜? 불륜녀 젤 극혐해야할 사람들인데...?
고예림도 부동산 아저씨한테 돈 준 걸로 보면 지선우가 시켜서 그런 것 같긴한데 또 구구절절 자기도 남편 의심하고 사는 심리 안다고 다경이한테 얘기해주는 거 보면 진심같고
대체 이 여자들이 왜 굳이 돈까지 줘가면서, 찾아다니면서까지 다경이를 이혼시키려는 거지...
다경이를 이혼시키려는 게 아니라 이태오를 버림받게 만들려는 건가ㅋㅋㅋㅋ
이태오 자기가 주워 쓸 것도 아니었잖아...? 내가 드라마 이상하게 본건가ㅋㅋㅋㅋ...
나는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첨엔 준영이와 둘이서 고산을 떠나려고 했는데 이태오가 찾아와서 또 협박하면서 지랄을 하고 갔잖아. 현실적으로 아예 외국으로 떠나지 않는한 우리나라 땅덩이가 얼마나 작은데 아예 숨어살거 아니구선 이태오 피할 방법도 없고, 그렇다고 이태오땜에 다 버리고 외국으로 가거나 범죄자마냥 숨어살기엔 억울하고. 여다경이 친권포기각서도 만들면서 막겠다고 했지만 그건 여다경의 착각일뿐이지 전혀 막을 방법이 없어보였던. 이태오가 어깨피고 다니는건 오로지 처가 덕분이니 사이 개판으로 만들어서 이혼시키고 여사장 덕 못보게 하는게 그나마 제일 안전하고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