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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선 장나라

VIP전담팀 차장

주변에서 열에 아홉은 “사람 괜찮지”라고 말할 사람. 
다른 사람의 감정을 기민하게 캐치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는 사람. 
유복하게 자라 해외 명문대를 졸업했고, 회사에선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거기다 뭐하나 흠잡을 것 없는 남편 성준과 알콩달콩한 결혼생활까지!
사람들은 말한다. 눈살 찌푸릴 일 없으니 사는 게 얼마나 콧노래 같겠냐고.

하지만 사람들은 모른다. 
친엄마와 새엄마 모두 정선을 버리고 떠났다는 사실을.
그래서 정선은 사랑받기 위해, 버림받지 않기 위해 더 친절하고 더 배려한단 사실을.

정선은 믿었다. 성준만은 자신을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고. 
그래서 그에게 마음을 온전히 줄 수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정선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익명의 문자를 받는다.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
이 충격적 문자를 시작으로 정선은 뜻하지 않게 ‘성준’과 ‘그녀들’의 비밀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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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이상윤

VIP전담팀 팀장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말이 없어서 팀장 자리에 올랐다. 
일이 잘못돼도 변명을 하기보단 말을 삼키고 감내하는 쪽이다. 
능력이 있었고, 그에 부합하는 기회가 있었고, 이 기회를 잡으려는 욕망 또한 있었기에 회사 내에서 어렵지 않게 위로 올라갔다.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적어도 그런 것처럼 보였다. 
정선을 만나 이 사람이구나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 
그녀를 만난 건 인생의 행운이라 생각했고 끝까지 이 가정을 지켜나가길 바랐다. 

그러나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은 또 다른 잘못된 선택을 불러왔고, 
그렇게 한 번 잘못 들어선 길은,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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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이청아

VIP전담팀 과장

이 구역에서 제일 힙한 여자.
당당하고, 멋지고, 몸에 걸친 화려한 명품들이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는 여자.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아모르 파티의 삶을 찰떡같이 실현해온 여자.
부족함 없이 자라 어디 가서 기 한 번 죽어본 일이 없다. 
타고난 승부욕으로 열심히 일해 특진 대상에도 올랐던 VIP전담팀의 에이스.
정선과는 입사 동기이자 좋은 친구이자 좋은 경쟁 상대였다.
그랬었다. 돌연 휴직을 하기 전까진.

1년간의 휴직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이전과 좀 달라져 있었다. 
전과 다름없이 지내는 듯 보이지만 문득문득 정선과, 아니 어쩌면 모두와 껄끄러운 기류가 맴돈다. 
이 아슬아슬한 변화의 이윤 바로 그녀의 ‘비밀’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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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나 곽선영

VIP전담팀 사원

일 욕심 많은 커리어 우먼.
연년생 아이들의 엄마.
즉, 육아 때문에 일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고 
일 때문에 아이들에게 소홀해지고 싶지 않은 워킹맘.
그러나 실상은 
두 아이를 낳으며 육아휴직을 한 덕에 승진에서 누락되어 6년째 사원이고
야근하는 날이면 베이비시터 이모님에게 빌고 또 빌어야 하는 대한민국 워킹맘이다.
심플하고 넉살 좋은 병훈이 좋아 이른 결혼을 했지만, 
매번 넉살 좋게 육아와 집안일을 미나에게 죄 떠맡길 줄이야.
이러다 자신이 망가질까 두려운 그녀에게 은밀한 유혹이 찾아온다.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이번 승진에서만큼은 누락될 수 없기에 ‘비밀’을 선택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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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리 표예진

VIP전담팀 사원

내성적이고 쭈뼛거리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 들풀 같은 강인함을 가진 여자.
처절한 가난은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일찍 가르쳐줬다. 
그렇기에 생기는 단단함 같은 것이 유리에게 존재한다.
일종의 생존을 위한 진화론적 방어기제 같은 것들.
그래야만 세상을 견뎌낼 수 있었다.
웬만한 하드코어론 유리를 흔들 수 없었다.

백화점 시식코너 일을 하던 계약직 직원이었던 유리가
하루아침에 백화점의 핵심 부서인 VIP전담팀으로 발령 난다.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비밀스러운’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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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이재원

IT팀 대리


단순하고 걱정 없고 애교도 많다. 걱정 없고 팔자 편한 건 타고난 성정이었다. 
여자들만 바글바글한 동네 반상회에서도 이질감 없이 그 속에 섞여들어 갈 만큼 
친화력 있고 잔망스러운 비글미가 있다.  

입사식에서 미나에게 첫눈에 반했고 열심히 쫓아다녀 결혼에 성공했다. 
항상 애쓰듯 사는 미나가 안쓰러웠고 자신이 쉼터가 되고 싶었다. 
그런 병훈의 뜻과는 달리, 결혼 후 미나에겐 아들 하나 더 키우는 셈이 돼버렸지만, 
두 아이와 함께 나름대로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했다.
헌데 어느 날, 미나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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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우 신재하

VIP전담팀 신입사원


명문 초중고대 커리를 타며 인생 거칠 거 없이 자신만만하게 살아왔으나 
사회생활이란 걸 하며 자신은 한낱 미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온몸으로 통감하는 중이다. 

세렝게티 같은 직장생활에 자기 앞가림하느라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슬쩍 정신 차려 보니 이 팀 사람들 뭔가 이상하다. 
꽤나 눈치 없는 자신임을 자부함에도 심상치 않은 기운이 사람들 사이에 감돈다. 
알게 뭐냐, 그냥 난 나의 길을 가련다, 하는데 뜻하지 않는 감정이 생긴다.
  • tory_1 2019.10.09 00:30

    이상윤이 엮인 여캐가 누구려나...

  • tory_2 2019.10.09 00: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10 01:42:23)
  • tory_3 2019.10.09 14:21
    아ㅋㅋvip라길래 청와대쪽 관련인가했더니 백화점이구낰ㅋㅋ불륜이야기네...상대녀가 누군지 찾는 그런 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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