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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의 재미 중 하나는 바로 배우들의 특별 출연이다. 앞서 장광은 고부 봉기의 결정적 계기가 된 탐관오리 조병갑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극 초반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신경수 감독과 SBS '육룡이 나르샤'를 함께 한 인연으로 한상진, 민성욱(최경선 역) 아버지 민정기, 김유리가 고부 봉기 장면에서 횃불 든 민초로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인 특별출연 군단도 있다. 신경수 감독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끈끈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준혁, 윤균상이 의병으로 깜짝 등장한 것. 두 사람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각각 여섯 번째 용 무휼(윤균상 분)과 무휼의 무술 스승 홍대홍(이준혁 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두 사람이 신경수 감독과의 끈끈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녹두꽃' 지원 사격에 나선 것.
이런 가운데 6월 7일과 8일 방송되는 '녹두꽃' 25~28회에도 다채로운 배우들이 특별 출연을 예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대훈, 박성근, 그리고 이준혁이다. 이들 모두 신경수 감독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먼저 최대훈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말생 역을 맡아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SBS '의문의 일승'까지 신경수 감독과 함께하며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박성근도 같은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열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앞서 윤균상과 함께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녹두꽃' 특별출연을 예고한 이준혁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