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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이 위험에 처하게 된 이유에는 하선의 누이 달래(신수연 분)가 큰 몫을 차지한다. 임금과 하선 얼굴이 똑같다는 말을 들은 달래는 저잣거리에서 신이겸(최규진 분)을 마주했다. 과거 신이겸에게 겁탈 위험을 당했던 달래는 몸을 숨긴 채 벌벌 떨었고 이를 눈치챈 갑수(윤경호 분)는 낫을 들고 뒤쫓아갔다. 갑수와 달래의 무모한 반격은 정체 발각 위기에 놓인 하선에게 기름을 부은 셈이었다.


하선의 발목을 잡은 달래의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달래는 묶여있던 이헌을 풀어줌으로써 이헌이 환궁하게 했고, 이헌의 검을 들고 다니다 하선 정체를 탄로나게 만들었다. 또 자신을 돌봐준 스님 정생(장성원 분)이 하선을 감금했다고 모함하는 등 달래의 행동들이 나비효과가 돼 하선의 정체가 발각되게 했다.

이로써 달래는 ‘왕이 된 남자’ 민폐 캐릭터에 등극했다. 위기의 전개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캐릭터임과 동시에 시청자들에 고구마를 안긴 캐릭터인 것. 하선의 상황을 알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달래의 행동 하나 하나가 불안하고 답답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악역 신치수 보다 달래의 등장이 더 무섭고 겁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달래가 등장할 때마다 결과적으로 하선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 의도치 않게 하선의 발목을 잡고 있는 달래이기에 그가 등장할 때마다 신치수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자아낸다.

달래의 나비효과로 인해 하선이 결국 신치수에게까지 정체가 발각돼버린 상황. 이제껏 고구마를 안긴 주된 인물 달래가 남은 4회에서는 사이다를 선사할 수 있을까. ‘왕이 된 남자’ 민폐 캐릭터를 벗어나 하선의 누이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tory_1 2019.02.19 13:37
    아 제목 절대동감
  • tory_2 2019.02.19 13:40
    달래 피해자인데 민폐로 캐릭터 짜는거 너무 싫어 작가 차에 타봐
  • tory_3 2019.02.19 13:41

    22222222 달래 캐릭터 롤 그지같이 만들어서 개짜증나

  • tory_4 2019.02.19 13: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06 02:06:40)
  • tory_5 2019.02.19 13: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12 21:06:11)
  • tory_6 2019.02.19 13:46

    나도;;시청자들은 하선이 상황을 다 알고 있으니까 답답한 마음 알겠는데 그렇다고 달래가 이렇게 욕먹어야되나 싶음

  • tory_9 2019.02.19 13:53
    22222
  • tory_12 2019.02.19 14:01
    나도... 별로 민폐캐로 그리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걍 당연해 보이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민폐로 보는듯...
  • tory_26 2019.02.19 15:34
    나도 공감함.. 갑수아재는 신이겸 보고 죽이려 드는 게 당연한 반응 아닌가.. 달래도 무슨 초능력자도 아니고 그런 일 겪었으니까 이해되고 고구마처럼 안보였는데ㅠㅠ 민폐라 욕먹어서 당황함..
  • tory_28 2019.02.19 17:10
    나도ㅠㅠ 갑수아재랑 달래는 지금 상황에서 충분히 그럴수 있는 상황이고, 극전개상 필요하다고봐...
    그렇다고 계속 '하선이 잘있으니 잊고 살아라'하고 안나올수도 없는거고ㅜㅜ 작가님 믿습니다ㅠㅠㅠㅠ
  • tory_7 2019.02.19 13:46
    달래가 피해자인데 욕받이로 소모돼서 너무 안타깝다 나도 달래랑 갑수아재 행동이 이해되던데....뭐만 하면 민폐캐래...
  • tory_8 2019.02.19 13:49
    달래 감정선이랑 행동은 달래입장에서 타당하게 그려지고 있어서 달래에게 답답하진않아ㅠㅠㅠ상황이 가슴아픈거지
  • tory_10 2019.02.19 13:54

    달래 상황도 달래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긴 하는데 시청자들이 너무 쉽게 여성캐릭터가 주인공에게 방해되려고만 하면 바로 민폐라고 느끼는 것도 문제인 것 같음 

  • tory_11 2019.02.19 13:58
    2222
  • tory_15 2019.02.19 14:13
    33333ㄹㅇ 남주한테 좀 방해될것같으면 그 여성캐릭 입장에선 1도 생각안하고 그냥 민폐라고 여김
  • tory_22 2019.02.19 14:44
    44444 달래가 아직 뭐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너무 앞서서 민폐캐 만들지 말아라ㅜ 이러니까 좀 그래 달래 입장에서 생각하면 전혀 민폐 아니고 오히려 이해가는 행동들이던데
  • tory_23 2019.02.19 14:45

    555555 ㅁㅈ 시청자도 민폐사상 좀 버려야되 작가도 여성캐릭터를 언제까지 그렇게 쓰고 볼껀지.. 참:

  • tory_29 2019.02.19 17:28
    66666
  • tory_13 2019.02.19 14:10

    나는 하선이도 달래도 이해가 되지 않았던게, 하선이는 초반 궁탈출 이후 궁으로 들어온 이후로 달래에 대해서 완전 잊은 사람처럼 살아가는 것처럼 그려져서 광대시절에 물고빨고하며 여동생 아껴하던 모습이 하나도 안나와서 어리둥절했었고(스토리 전개상 그 부분이 필요 없어서 뺀 걸 수도 있지만, 최소한 달래에 대한 그리움, 어찌 지내는지 도승지에게 물어볼 법도 한데 한 번 물어보지를 않음. 그 사이 중전과 눈 맞아 로맨스에만 취중됨. 고구마 먹음)

    달래는 피해자이고, 오빠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하선인줄 알고 이헌이를 풀어준거고, 왕이 오빠 얼굴을 빼닮았다길래 확인하기 위해서 저잣거리 나간건데 민폐캐릭으로 그려지게끔 스토리가 전개되서 맴찟...


    다 작가님이 생각하셔서 만든 설정이지만 영화에서 달래라는 캐릭터가 없었고, 달래라는 캐릭터가 '왕이 되기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한 각성의 캐릭터로만 존재할 거라면 중반부쯤에 로맨스 전개하면서, 달래랑 갑수를 어디론가 보내버리는게 더 좋았지않나 싶다...ㅠㅠ

    아픈 일 당한건 달래인데 왜 민폐캐릭이 되어야 하는지 ㅠㅠ

  • tory_14 2019.02.19 14:11

    공감... 

  • tory_16 2019.02.19 14:14
    시청자들이 너무 쉽게 민폐네 고구마네 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문제야 조금만 답답하게 돌아가도 잘 못참는 거 같달까 달래 행동들 정도 벗어난 거 없고 다 그럴만한 행동들인데...
  • tory_17 2019.02.19 14:19

    달래행동도 이해가 가지만 의도치 않게 민폐가 되고 있는 상황이지. 작가가 그렇게 캐릭을 쓰고 있어.

  • tory_18 2019.02.19 14:25
    내가 저상황의 달래라면 하루아침에 사라진
    오라비가 걱정되서 너무 답답해서 무엇이라도 할것같아서.. 이해되거든..
    왜 달래와 갑수에게 어떤 설명도 안해주는거야..
    너무 방치해두니까 답답해서 그러지~
    캐릭을 만들어만두고 일 꼬이게 만들때만 써먹어 ㅠㅜ
  • tory_19 2019.02.19 14:26

    애초에 초반에도 달래 캐릭터 그런 계기로 쓴 것도 그렇고...그냥 작가한텐 도구캐 같아 서사 심리묘사 안 주고 긴장감이 필요할 때만 써먹으려고 하는...

  • tory_20 2019.02.19 14:26

    난 늘 생각으론 하선이가 달래생각하는거같았는데 중양절때도 사실 달래보러간거였는데 장무관한테 들켰었고

    몇번이나 도승지에게 달래이야기 물었던거같은데 ㅠㅠ 무작정 만나면 달래위험해진다는거 아니까 기다릴뿐이고


    왕남에 국한되는 건 아니고 요즘 조금의 고구마나 조금의 민폐나 이런거 되게 사람들이 못 참는거 같애. 당장 사이다만 바라고 그런거...... 

  • tory_24 2019.02.19 15:31

    22222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선이가 몇번이나 달래 생각하는 거 보여줬는데 ㅠㅠㅠ

    심지어 시 읽다가도 달래랑 갑수아재 생각하면서 눈물 흘리고 어제 편에서도 달래랑 갑수아재 안부 묻다가 개암열매 모아둔거도 전해주잖아 그 개암열매가 고작 몇알도 아니고 제법 있었는데 그거 주우면서 달래 생각했구나 싶었어 

  • tory_26 2019.02.19 15:35
    333 조금만 고구마 요소 있어도 못참는다는 말 공감.. 솔직히 어제는 고구마인지도 못느꼈음 ㅠ
  • tory_27 2019.02.19 15:37

    맞아 맞아. 고구마가 있어야 사이다도 있는 법인데...갈등과 위기속에 주인공의 기지가 발휘될텐데. 난 어제 존잼이었고 솔직히 근래 내가 본 드라마중 가장 개연성있게 잘 전개되는 것 같아서 만족중이야.

  • tory_21 2019.02.19 14:37
    다 아는 우리 입장에서야 불안하니까 민폐라고 하지 달래 갑수아재는 아무것도 모르잖아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는거 어쩔 수 없지
    난 왠지 오늘회차 저 두 사람땜에 엄청 슬플 것 같은 예감이 듬 ㅠ
  • tory_25 2019.02.19 15:33

    저 두 사람 입장이여봐ㅠㅠ 하루 아침에 오빠는 사라지고 어딨는지도 모르고 진짜 잠깐 만났다가 다시 헤어져서 소식도 모르고 걱정되는데 세상에 임금님이 오빠랑 똑같은 얼굴이라내? 이게 뭔 상황이지?? 오빠는 어딨는겨ㅠㅠㅠ 라고 할 법하지 않니ㅠㅠㅠ 물론 달래랑 갑수아재를 갈등을 빚는데 주로 이용한다는건 이해가지만 얘를 민폐캐라고 단정짓는건 아닌것 같다ㅠㅠ

    그리고 왕남은 고구마 던져줘도 사이다 바로바로 던져주는데 그 고구마를 못 참는 것 같다.... 아니 위기가 있어야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ㅠㅠㅠ 위기가 없으면 어떻게 극이 진행이 되겠어ㅠㅠㅠ 신치수가 하선이 계속 찾는거 보여줬고 언젠가는 나올 장면이었는데 그걸 막화쯤도 아니고 지금 보여줬다는건 앞으로 전개가 더 흥미진진하다는거 아니겠니??ㅠㅠ

  • tory_30 2019.02.19 18:23

    달래캐릭 왜이럼? ㄱㄱ설정에 민폐설정까지 작가가 왜이럼? 어차피 안본지 오래지만

  • tory_31 2019.02.22 12: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08: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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