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이규형이 ‘그녀의 사생활’로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찼다.
1일 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규형이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연출 홍종찬)에 캐스팅됐다.
‘그녀의 사생활’은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그 본연의 얼굴은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그런 덕미를 덕질하는 그의 상사 라이언과 소꿉친구 은기 사이에서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를 담는다. 앞서 성덕미 역에는 박민영이, 성덕미를 덕질하게 된 미술관 신임 관장 라이언 역에는 김재욱이 캐스팅됐다.
드라마에서 이규형은 성덕미의 소꿉친구인 유도체육관 관장 남은기 역을 맡아 이들과 삼각관계를 그리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호흡을 맞췄던 홍종찬 감독과 재회해 이목을 모은다.
이규형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윤세원 역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약물중독자 ‘해롱이’ 한양 역으로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라이프’에서 건강보험 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이자 정형외과 전문의 예선우 역을 맡아 다정다감한 매력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바 있다.
‘비밀의 숲’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까지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데뷔 첫 주연을 맡은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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