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본드를 흡입하다 법정에 끌려와요. 인천에 청소년 본드 중독이 유행처럼 퍼져 있어요. 상태가 아주 심각합니다."
심재완(38·사법연수원 33기) 인천지법 판사는 "인천은 본드 흡입으로 재판을 받는 청소년의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심재완 인천지법 판사(맨 오른쪽)와 인천보호관찰소 직원들이 지난 1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본드 제조공장을 찾아 공장 관계자에게 본드 제조 시 환각 물질 성분인 톨루엔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설득하고 있다.
소년재판을 맡는 심 판사는 최근 충청도에 있는 본드 제조 공장에 찾아가 공장주로부터 앞으로 3~6개월간 인천에 소형 본드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 본드는 환각물질 톨루엔을 30%나 함유하고 있다.
심 판사는 "인천 지역 본드 중독 청소년 대부분이 문제의 소형 본드를 철물점에서 쉽게 산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판매를 막은 것은 미봉책"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본드 제조에 톨루엔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기간이지만 시간을 벌어 놨으니 그동안 지식경제부 등과 상의해 톨루엔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법제화를 고민해볼 여력이 생겼다. 심 판사는 "판매 중단 기간에 약물 사범 접수 추이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img.dmitory.com/img/201806/6dh/2AI/6dh2AIK9s4WEy0KmcEgw4u.jpg
함무라비 갤펌
아까 자막보고 실제 있던 일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기사도 있네
실제로 판사님이 직접 공장 찾아가셔서 부탁하시고 여러가지 노력하셨나봐
심재완(38·사법연수원 33기) 인천지법 판사는 "인천은 본드 흡입으로 재판을 받는 청소년의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심재완 인천지법 판사(맨 오른쪽)와 인천보호관찰소 직원들이 지난 1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본드 제조공장을 찾아 공장 관계자에게 본드 제조 시 환각 물질 성분인 톨루엔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설득하고 있다.
소년재판을 맡는 심 판사는 최근 충청도에 있는 본드 제조 공장에 찾아가 공장주로부터 앞으로 3~6개월간 인천에 소형 본드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 본드는 환각물질 톨루엔을 30%나 함유하고 있다.
심 판사는 "인천 지역 본드 중독 청소년 대부분이 문제의 소형 본드를 철물점에서 쉽게 산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판매를 막은 것은 미봉책"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본드 제조에 톨루엔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기간이지만 시간을 벌어 놨으니 그동안 지식경제부 등과 상의해 톨루엔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법제화를 고민해볼 여력이 생겼다. 심 판사는 "판매 중단 기간에 약물 사범 접수 추이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img.dmitory.com/img/201806/6dh/2AI/6dh2AIK9s4WEy0KmcEgw4u.jpg
함무라비 갤펌
아까 자막보고 실제 있던 일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기사도 있네
실제로 판사님이 직접 공장 찾아가셔서 부탁하시고 여러가지 노력하셨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