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재욱은 tvN 토일드라마 '환혼'과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2')' 여자 주인공이 정소민에서 고윤정으로 바껴 감정선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사실 이런 얘기를 구체적으로 듣지는 못했고, 연기하는데 있어서 무덕이(정소민 분)와 낙수, 부연(고윤정 분) 다 떠나서 모르는 인물과 새로운 사랑에 빠진다고 생각했다. 연기를 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이어 "파트1과 파트2의 (여자주인공은)다른 인물이다. 다른 인물이라 생각하기도 했고, 완전 다른 접근성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고윤정의 얼굴을 한 진부연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 장욱의 감정선을 아쉬워하는 반응들도 많았다. 이에 대해 이재욱은 "욱이의 3년의 시간을 다 보여줄 수는 없고, 파트2가 3년이 지나서 시작하지 않았나. 욱이는 3년 동안 힘들었고 정리도 끝낼 수 있었을거라 생각했다. 그리움은 있지만 일상생활을 못하거나 그런건 아니라 생각했어서 3년동안의 암울함과 침체돼있는 마음을 부연이를 만나 해소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재욱은 무덕이와의 사랑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다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누구 한 명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단 그 안의 영혼을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무덕이와 장욱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우문현답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왜 굳이 파트1-2로 나눴는지도 의문..ㅠㅠ 걍 30회차 이어서 방영하면서 중간중간 정소민=고윤정 동일인물이라는 인식을 시청자들한테 심어줬으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파트1은 초반빼고 고윤정 거의 안나왔고, 20회차나 무덕이랑 함께했으니 시청자들은 당연히 무덕이에 정들었지.. 근데 파트2에서는 무덕이는 마치없던 사람 취급하고, 부연이도 낙수와 동일인이라기엔 기억도 없고, 수기도 못쓰는 명랑공주님으로 나와서 난 너무 낯설었음. 파트2 초반에 동일인물인거 알아차리는게 나았다고봐. 9화10봐보니 마지막도 거의 날림이드만... 왜 굳이 질질 끌어서 나중에 밝혔는지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