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수연 기자]
'너도 인간이니' 차영훈 감독이 주연 배우 서강준의 연기를 극찬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연출 차영훈)는 너도 인간이냐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해 11월 사전제작 촬영을 마쳤고 약 6개월간의 후반 CG작업 끝에 지난 4일 첫 방송했다.
6월 11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취재진과 만난 차영훈 감독은 '로봇보다 더 로봇처럼 잘생긴' 서강준의 캐스팅에 대해 "제 얼굴에 제가 금칠하는 것 같아 민망하지만 서강준 씨의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에 너무 놀라웠다. 너무 만족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지상파 첫 주연작인 '너도 인간이니'에서 데뷔 첫 1인 2역에 도전했다. ‘사람이라면’이라는 가정법에 해당되는 모든 행동 양식과 감정까지 습득해 주변인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인간과 똑같은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과 PK그룹 제벌3세 트러블메이커 남신을 연기하고 있다. 4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서강준은 로봇이라는 비현실적 소재도 납득하게 하는 잘생김과 연기력으로 연일 호평받고 있다.
이날 차 감독은 "이 작품을 하기 전에 제가 생각했던 서강준 씨는 매력적이고 곧잘 연기를 하는구나 정도였는데 이렇게 잘 해낼 줄은 정말 몰랐다. 종방연 이후에 여러 번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 드라마가 안 되면 내 책임이다. 너는 이보다 더 잘 할 수 없을 만큼 잘했다. 안 된다면 재밌게 못 만든 내 책임이다'고 말했다. 그 정도로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로봇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최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 , '보그맘'과 비교된다. 일부 시청자들이 유사 소재라고 지적하는 점에는"솔직히 말하면 억울하다. 저희는 기획 단계부터 방송까지 2년의 공을 들이지 않았나. 처음부터 사전제작을 염두에 두고 만든 방송이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주시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촬영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차 감독은 "첫 회에 나왔던 장면이 체코인데 7일 동안 7회차 촬영을 했다. 첫 촬영이 서강준 씨가 엄마인 김성령 씨에게 줄 꽃을 사러 가는 장면인데 첫날부터 계속 비가 왔다"고 웃음을 지었다.
또 여주인공 공승연(강소봉 역)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체육관이 영화 '반칙왕'에 나온 체육관과 같다는 데에는 "그 체육관이 영화 이후에 한동안 노출이 안 됐었다. 기획 단계에서 작가님과 그 공간을 떠올렸고 촬영도 그곳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촬영할 때가 7월 중순 여름이었는데 거기가 지붕이 양철이라 마치 온실 같은 곳이었다. 제가 1층에서 모니터를 보는데 온도가 37도였고, 지붕은 무려 40도에 육박했다. 엄청났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로봇이라는 소재를 신선하고 재밌게 느꼈다는 차 감독은 "사람의 감성을 지닌 로봇 자체가 비현실적인 존재기 때문에 그 외의 다른 내용들은 모두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끝으로 "결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시청자분이 납득할 수 있는 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너도 인간이니' 차영훈 감독이 주연 배우 서강준의 연기를 극찬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연출 차영훈)는 너도 인간이냐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해 11월 사전제작 촬영을 마쳤고 약 6개월간의 후반 CG작업 끝에 지난 4일 첫 방송했다.
6월 11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취재진과 만난 차영훈 감독은 '로봇보다 더 로봇처럼 잘생긴' 서강준의 캐스팅에 대해 "제 얼굴에 제가 금칠하는 것 같아 민망하지만 서강준 씨의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에 너무 놀라웠다. 너무 만족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지상파 첫 주연작인 '너도 인간이니'에서 데뷔 첫 1인 2역에 도전했다. ‘사람이라면’이라는 가정법에 해당되는 모든 행동 양식과 감정까지 습득해 주변인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인간과 똑같은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과 PK그룹 제벌3세 트러블메이커 남신을 연기하고 있다. 4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서강준은 로봇이라는 비현실적 소재도 납득하게 하는 잘생김과 연기력으로 연일 호평받고 있다.
이날 차 감독은 "이 작품을 하기 전에 제가 생각했던 서강준 씨는 매력적이고 곧잘 연기를 하는구나 정도였는데 이렇게 잘 해낼 줄은 정말 몰랐다. 종방연 이후에 여러 번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 드라마가 안 되면 내 책임이다. 너는 이보다 더 잘 할 수 없을 만큼 잘했다. 안 된다면 재밌게 못 만든 내 책임이다'고 말했다. 그 정도로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로봇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최근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 , '보그맘'과 비교된다. 일부 시청자들이 유사 소재라고 지적하는 점에는"솔직히 말하면 억울하다. 저희는 기획 단계부터 방송까지 2년의 공을 들이지 않았나. 처음부터 사전제작을 염두에 두고 만든 방송이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주시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촬영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차 감독은 "첫 회에 나왔던 장면이 체코인데 7일 동안 7회차 촬영을 했다. 첫 촬영이 서강준 씨가 엄마인 김성령 씨에게 줄 꽃을 사러 가는 장면인데 첫날부터 계속 비가 왔다"고 웃음을 지었다.
또 여주인공 공승연(강소봉 역)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체육관이 영화 '반칙왕'에 나온 체육관과 같다는 데에는 "그 체육관이 영화 이후에 한동안 노출이 안 됐었다. 기획 단계에서 작가님과 그 공간을 떠올렸고 촬영도 그곳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촬영할 때가 7월 중순 여름이었는데 거기가 지붕이 양철이라 마치 온실 같은 곳이었다. 제가 1층에서 모니터를 보는데 온도가 37도였고, 지붕은 무려 40도에 육박했다. 엄청났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로봇이라는 소재를 신선하고 재밌게 느꼈다는 차 감독은 "사람의 감성을 지닌 로봇 자체가 비현실적인 존재기 때문에 그 외의 다른 내용들은 모두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끝으로 "결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시청자분이 납득할 수 있는 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pd 왜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