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ovist.com/star3d/view.asp?type=32&id=atc000000008502
‘너를 보며 나를 생각했어.’ (김종완(넬) ‘용기’)
“PART1 ‘용기’에서 ‘너’는 우영우(박은빈), ‘나’는 이준호(강태오)를 의미해요. 제일 처음 만든 노래예요. 가사를 만들 때는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멜로디를 타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노 감독은 말한다.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를 마주하면 흔히 마음이 앞서 액션이 커지고 목소리가 높아진다고. 호의라지만, 이런 에너지가 잔뜩 든 상대 앞에서 사회적 약자는 주눅들기 마련이다. 도와줄 때도 그들의 의사를 먼저 물어보고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불쌍해서, 연민으로 도와주는 것이 아닌 수평적으로 다가간다는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 봤어요. 끝없이 자기를 반추하게 되는 존재를 만난다는 것, 그게 사랑이 아닐까요. 회전문의 움직임에 같이 발맞추듯, 영우의 뚜벅뚜벅 걷는 속도와 박자를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담았어요.”
‘오늘도 고독한 상상이 구름을 타고 온다.’ (선우정아 ‘상상’)
“PART2 ‘상상’은 오래전에 만든 멜로디예요. 이게 노래가 될까 싶었는데 과연 노래가 됐네요. (웃음) 이상한 노래라고 습작노트에 적어 놨었거든요. 선우정아가 부르니 믿고 가져갔죠. 회전문 왈츠를 모티브로 풀어냈어요.”
‘너는 내 생일보다 더 좋아’ (O3ohn(오존) ‘Better Than Birthday’)
“PART3 ‘Better Than Birthday’는 영우에게 생일은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 봤고, 이를 O3ohn과 함께 풀어냈어요. 영우가 준호에게 그러잖아요. (고래가 아닌) 사람이 보고 싶은 건 처음이라고요. 준호에게 사랑을 느낀 거죠. 너는 내 생일보다 좋아, 케이크보다 맛있어 이런 느낌을 미드 템포로 샤방샤방하게 표현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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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에 네이버 나우 나와서
수지가 부른 안하기가 쉽지 않아요 OST는 센서등 키스신에 맞춰서 작업한거라고 밝혔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