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판'은 최근 '플레이어'(극본 신재형·연출 고재현)로 제목을 바꾸고, 케이블TV OCN에서 9월 말 방송을 목표로 6월 중 촬영에 돌입한다.
'플레이어'은 자타공인 최고라 불리는 4명의 선수와 그들의 유쾌 통쾌한 액션 활극을 담은 작품. 파렴치한들이 범죄 행위로 벌어들인 은닉 재산을 찾아내 모두 환수해내는 범죄 수익 환수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녀 주인공으로는 송승헌과 크리스탈이 확정됐다. 송승헌은 극 중 강하리 역을 맡아 어릴 때부터 좋은 머리에 수려한 외모, 그리고 재치 있는 언변에 타고난 배짱까지 가진 인물로 매력을 전부 몰아넣은 인물을 연기한다.
크리스탈은 차아령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차아령은 부모에게 버림받아 길거리에서 자라며 생존을 위해 기술을 익힌 인물로, 운전에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어 그 능력을 인정받고 이 바닥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버가 되는 인물이다.
이로써 송승헌과 크리스탈은 각각 OCN 드라마 '블랙'과 케이블TV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송승헌은 '블랙'을 통해 고재현 PD와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또 한 번 장르물로 복귀할 송승헌과 새롭게 장르물에 도전하는 크리스탈이 선보일 연기 호흡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크리스탈 운전하는거 보고싶다 하아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