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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5.28 03:02
    난 아직도 진아가 준희랑 경선이한테만 감정다 내보이는게 이기적이다 싶은데 시간지날수록 그런 미움이 좀 누그러지기도 해...
  • tory_2 2018.05.28 03:04

    사랑이 끝나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채, 사랑이 끝나 가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예쁜누나'는 언제 끝났는지 모르고 끝나는거죠. 사랑을 하고 헤어질 때, 딱 자르듯 헤어지는게 아니라 이미 사랑의 균열이 시작되는 즈음이 있잖아요. 


    결말에서 둘이 재회 안 했어야 했던 이유...

    둘이 헤어지는걸로 끝났으면 지금보다 호평받았을듯.

  • W 2018.05.28 03:08
    처음에 윤진아 성장기 이런말을 안했으면 욕 좀 덜먹었을것같기도 하고ㅠㅠ 나도 성장한다고 해서 그거 기다리고 보고 있었는데 그런부분이 잘 안보여서 짜증났거든ㅠㅜ근데 사람이 나이 들어도 실수하고 잘못된 선택하고 그런거 현실적으로 보여준거라 생각하면 또 이해됨.
    가끔 십년전 일로도 자다가 하이킥하는 날 보면
  • tory_5 2018.05.28 11:47

    2222

    현실적으로 보여줬다는 건 인정.

    그게 복합적으로 다 짬뽕되다보니 고구마 백만개 먹은 기분이긴 했지만. 저런 사람 없다곤 말 못함. 

  • tory_4 2018.05.28 04:35
    사랑을 하고 헤어질 때, 딱 자르듯 헤어지는게 아니라 이미 사랑의 균열이 시작되는 즈음이 있잖아요. 저는 그게 되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아와 준희의 마음이 끝나지도 않고 퇴색된 것도 아닌데 헤어짐을 선택하는 것이 아팠고, 저에게는 와 닿았어요."

    진아준희 헤어질때 이런 모습들이 너무 슬펐어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론데 둘 다 지쳐가는거 그러다 결국 헤어지는것까지ㅠㅠ 근데 결국 둘이 다시 사랑하게 돼서 내가 다 치유받는 기분이 들더라 그렇게 끝내줘서 작감한테 고마웠어
  • tory_5 2018.05.28 11: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5/28 11: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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