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작 금토 드라마 9회. 친딸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고 엄청난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그동안 지은수(이유리)가 자신에게 모종의 계획을 품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게 된 A채널 보도국의 문화부 기자 강지민(연정훈)은 배신감에 분노하며 “이제 앞으로 두 번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은수에게 강한 경고를 날린다.
한편, 은수의 전 시어머니인 D.O.코스메틱 회장 김호란(이일화)은 자신의 전 비서 윤상규(이원종)에게 “과거에 윤 비서가 마치지 못한 일을 마저 처리하라”고 다그치며 은수와 지민의 딸 강우주(고나희) 사이를 어떻게든 갈라놓으려 한다. 하지만 상규가 내민 뜻밖의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한 호란의 손은 떨림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상규는 “이제 내가 감춰졌던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하며 지민과 은수를 만나러 나선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이 휘몰아치는 전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몰입시키고 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이유리(지은수 역)의 비밀을 마주한 연정훈(강지민 역)이 감정의 변화를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께 식사하고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지은수(이유리 분)와 강우주(고나희 분),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강지민(연정훈 분)이 포착됐다. 편안하고 따뜻해 보이는 세 사람의 모습은 마치 한 가족처럼 보여, 따뜻한 기류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