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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한다다’ 종영소감 “밝은 희망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정은은 14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러분의 생활에 밝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여러분도 그런 마음을 받아줘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강초연 역으로 분해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 이정은은 “강초연 또 송영숙으로 새로운 이름을 받고 여러분의 사랑 받으면서 이 드라마를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월등한 춤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전에 취미생활로 내가 댄스 스포츠를 했다. 그 사실을 작가가 알고있었기 때문에 많이 활용을 해준 것 같다. 잊고 있던 안무를 다시 하느라고 고생스러웠지만, 보람 있었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선 “시장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드라마에 가져온 작품인데, 주변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더라”며 “영달(천호진)네 가족들을 볼 때 사실 중반까지는 굉장히 부러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라 항상 그 속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같이 모여 밥상에서 밥 먹는 날 정말로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를 묻자 “강초연이라는 인물은 오빠를 찾게 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상봉하던 절 장면이 너무 좋았다. 이산가족들이 만나게 되면 ‘왜 나를 버렸냐’ 혹은 ‘네가 죽은 줄 알았다’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게 왜 그런가 대사를 하면서 깨닫게 됐다”며 남매 상봉 씬을 처음으로 꼽았고 “두 명의 멋있는 남성들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던 순간.”이라며 위트 있게 기억에 남는 두 번째 장면을 꼽았다. 또한, 남매 상봉 이후 송가네 식구들과 만났을 때 “살면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날인 것 같다, 오늘이”를 기억에 남는 대사로 꼽기도.


천호진과 호흡을 두고 “워낙 천운이다. 천호진 선배는 연기력을 인정받는 굉장히 좋은 선배라서 사실 걱정이 별로 없었다”며 “다만, 내가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다 포기하고 떠나려고 하는 순간에 가족을 만난다면, 어떤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게 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점을 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홍’(조미령)과 같은 동생이 있다면 실제로 어떻게 대했을까. 그는 “인연이라는 게 솔직히 탁 끊을 수는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인연을 쉽게 끊는 편이 아니고, 그런 인연이 만들어진 것도 보통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 어떻게든 교화해서 좋은 관계를 만들려고 노력을 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어딘가에 살고 있을 송영숙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과거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반영이긴 하지만 또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 현재가 더 중요하니까 현재에 더 집중해서 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야 더 긍정적인 모습을 가질 수 있으니까, 분명히 (영숙은) 사랑받는 존재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6개월간 대장정을 마치면서 이 극을 사랑해주고 매주가 돌아오기를 엄청나게 기다려준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며 “건전한 극은 시청자 여러분이 더 원하는 마음이 많을 때 더 좋은 극들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009141016003&sec_id=540201&pt=nv#csidx96c12459cadce7b8e193d019708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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