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감독은 자신의 매 장면 눈물을 흘리며 만들었다는 얘기와 함께 최애 장면으로 최종회 윤복(조이현)과 송화(전미도)가 서로를 알아보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든 모든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다. 다만 가장 공을 들이고 제일 힘이 든 만큼 예쁘게 나오고 반응도 좋았던 장면은 '캐논'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 합주 장면인 것 같다. 하나를 더 꼽자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합주 장면이 기대보다도 훨씬 예쁘게 나왔던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환자 에피소드라면, 최종회 산부인과 신과 배냇저고리 신, 윤복이와 송화 신들이 기억에 남는다. 촬영하면서, 편집하면서, 방송을 보면서도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린 장면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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