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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김기두는 “‘백일의 낭군님’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돌이 보시면서 웃어주시고 좋아해 주신 마음이 저에게까지 전달되어 저 또한 많이 행복했습니다요.. 잊지 않겠습니다. 그 마음 간직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게 더 고민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그리고 구돌이가 그러는데.. 송주현 마을 사람들 행복하게 살꺼라네요~ 시청자분들께 걱정마시래요”라며 센스있는 끝인사를 전했다.
이민지 역시 “5개월이라는 촬영 동안 ‘백일의 낭군님’ 팀과 함께하면서 매일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구돌과 끝녀에게 굉장한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그리고 좋은 작품 탄생하게 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작품을 위해 땀 흘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라며, “저 역시 ‘백일의 낭군님’의 애청자로서 마지막을 생각하니 허전해요. ‘백일의 낭군님’과 끝녀에게 보내주신 사랑을 마음 속 깊이 담아두고, 더 발전된 이민지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인사까지 꼭 닮은 두 사람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제작진과 송주현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으로 드라마를 보내는 아쉬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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