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7-98회 (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 강미혜(김하경 분)는 방재범(남태부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강미혜는 김우진(기태영 분)과 결혼을 준비하느라 모친 박선자(김해숙 분)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줄도 몰랐고, 오히려 모친이 제 결혼에는 관심이 없다며 서운해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강미혜는 자신을 긴 시간 짝사랑하다가 제대로 실연당한 방재범을 만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방재범이 “뭐? 나보고 부케를 받으라고?”라며 경악하자 강미혜는 “그럼 어떡해. 친구라고 너밖에 없는데. 그럼 사회라도 봐줘”라고 부탁했다.
방재범은 “내가 네 결혼 파투내도 모자랄 판에. 사회를 보라고?”라며 또 경악했고, 강미혜는 “그럼 어떡해. 친구라고 너밖에 없는데. 그럼 축가라도 불러줘”라고 다른 부탁했다. 방재범은 “넌 정말 무례하고 예의 없고 남의 감정 따위 살피지 않는 나쁜 애다”고 분노했다.
강미혜는 “안다. 그런데 친구가 너밖에 없어서 그런다. 뭐하긴. 매일 너하고 노느라 친구가 없는데 어떡하냐”고 인정하면서도 끝까지 “그럼 할 수 없지 뭐. 결혼식 알바업체에 부탁해야지 뭐. 미안. 재범아, 난 진짜 친구가 너밖에 없어”라고 불쌍한 척 동정심을 자극했다.
강미혜가 방재범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김우진과 결혼하며 끝까지 방재범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으로 밉상 폭발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에는 강미혜도 모친 박선자의 폐암 투병을 알고 경악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강미혜는 김우진(기태영 분)과 결혼을 준비하느라 모친 박선자(김해숙 분)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줄도 몰랐고, 오히려 모친이 제 결혼에는 관심이 없다며 서운해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강미혜는 자신을 긴 시간 짝사랑하다가 제대로 실연당한 방재범을 만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방재범이 “뭐? 나보고 부케를 받으라고?”라며 경악하자 강미혜는 “그럼 어떡해. 친구라고 너밖에 없는데. 그럼 사회라도 봐줘”라고 부탁했다.
방재범은 “내가 네 결혼 파투내도 모자랄 판에. 사회를 보라고?”라며 또 경악했고, 강미혜는 “그럼 어떡해. 친구라고 너밖에 없는데. 그럼 축가라도 불러줘”라고 다른 부탁했다. 방재범은 “넌 정말 무례하고 예의 없고 남의 감정 따위 살피지 않는 나쁜 애다”고 분노했다.
강미혜는 “안다. 그런데 친구가 너밖에 없어서 그런다. 뭐하긴. 매일 너하고 노느라 친구가 없는데 어떡하냐”고 인정하면서도 끝까지 “그럼 할 수 없지 뭐. 결혼식 알바업체에 부탁해야지 뭐. 미안. 재범아, 난 진짜 친구가 너밖에 없어”라고 불쌍한 척 동정심을 자극했다.
강미혜가 방재범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김우진과 결혼하며 끝까지 방재범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으로 밉상 폭발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에는 강미혜도 모친 박선자의 폐암 투병을 알고 경악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