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늘 그랬다.
문득... 고개를 돌리면. 거기엔 언제나... 네가 있었다.
좋알람도 없던 시절.
기계로 감지한 것도 아닌데.
나는 어떻게... 너를 느꼈을까?
나를 위해 사는 일만도 벅찬데, 우리는 자꾸만 누군가를 좋아한다.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 시간과 마음을 다 바친다.
우리는 왜 누군가를 좋아할까? 그게...나 자신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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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는 입, 간절한 눈, 조금 붉어진 귀와 볼 그리고...저 호흡.
뛰어온 것도 아니면서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게 보일 정도로 가파른 호흡.
좋알람이 나오기 전이었다면, 이런 모습을 보고 알았겠지.
이 아이가, 날 좋아한다는 걸. 이제 사람들은 좋알람을 켜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모른다.
우리들은 모두 둔해졌다. 상대방의 표정이나 몸짓으로 마음을 읽지 않는다.
핸드폰이 나온 후로는 아무도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는 것처럼.
응, 괜찮아.
네가 어떻게 행동하든,
그게 네 진심이면 돼.
어려운거 없어.
네가 내 문자를 씹으면,
나는 씹히고,
네가 나 바람맞히면
나는 바람을 맞고,
네가 나를 차면...
난 차이면 돼.
나한텐... 그게 다 로맨스야.
너랑 하는 거니깐.
기다렸어
너 기다렸다고
어떻게 하면 네가
행복해 질 수 있는지 좀 더 고민해볼게
"김조조!!!
......김조조!!"
내가 아무리 무거워도 단 한명이 나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면,
나는 살 수 있다. 1은...세상의 모든 수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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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트윗, 더쿠
야... 얘네는 성인 이후 분위기가 ㄹㅇ이네 한강다리 씬 혜영이 분위기 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