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도 끝난 게 아닌 지원과 한양.
워노야 너죽고 나죽자 그냥.
- '갈까?'
- 도리도리
나톨 마음에 송보르기니가 꽂힌 순간
- 다가가기 전 한숨 멈칫하는 지원이
본체 와꾸 잘해, 연기 잘해, 연출 잘해, 모든 게 그레잇 (입틀막)
- '사랑해, 사랑한다니까, 내가 사랑한다는 게 웃기냐'
- 한양의 고백과 접견창으로 비치는 지원이의 반영
한양의 일방적인 고백이 아니라 그걸 따뜻하게 듣고 있는 지원의 모습도 한 화면에 담은 거라 생각했는데
15화를 보고난 후 이제와 다시 읽히는 건,
모톨의 표현따나 아가리사랑꾼 한양이의 덧없는 다짐
유리에 비친 반영처럼 실체에 닿지 않고 그저 사라져버리고 마는, 그런 덧없는 다짐인 것만 같음
지원아, 너는 행복해라 행복해야 한다, 흑-
접견씬에서 지원이 얼굴 비치는거 그냥 애틋하게만 봤는데 이제와 보니 정말 그러네ㅋ큐ㅠㅠ 아가리사랑꾼에 비하면 진짜 지원인 한양이 감빵 간 순간부터 표정도 안좋고 못지내고 그런거였는데ㅜㅜㅜ 오해한 나새끼가 빠가사리ㅠㅠ 송보르기니 이시대의 참사랑꾼 21세기순정남 남자를 만날려면 송지원ㅠㅠㅠ(야광봉) 암튼 그래.. 지원이 행복해라..ㅜㅜ 한양이랑 행복하면 더 ㅈ..조..좋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