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여진 전화통화씬
진짜 이 씬은 보면 볼 수록 아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진이 목소리 이상한거 바로 알아채고 집입니까? 하는 황시목이 1차로 좋고
네..집입니다..괜한 오지랖부려 엄한 사람 죽게만든 내..집입니다..하는 한여진은 2차로 좋고ㅠㅠ
죄책감 느끼는 여진이에게 경위님탓이 아니에요라고 직접 말은 안하지만
영검사를 죽인 범인이 윤과장이 아닐수도있다는 말로 넌지시 위로아닌 위로를 건내는 황시목은 3차로 좋고ㅠㅠㅠ
그리고
머리는 괜찮아요?
또 아프면 얘기해요, 그땐.
하긴.. 말을 해줘도 뭐 해줄게 없네.
그래도 말해요. 병원에 옮기기라도 하게.
자기도 힘들면서 시목이 머리 걱정해주는 여진이가 나눈 넘나 좋은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진이 말에 묵묵히 네.네. 단답형 대답만 늘어놓지만
시목이 인생에서 저런 위로를 받은적이 있었을까? 싶어서 네.네. 대답하는 시목이 표정만 봐도 눙물 날것같다고ㅠㅠㅠㅠㅠㅠㅠ
시목이가 아프면 부모님 조차 또그러니?? 라는 말을 먼저 들었을것같고 그러기에 아픈것도 괜찮다 괜찬다했을 황시목이었을텐데
내가 해줄건 없지만 그래도 혼자 쓰러져있지말고 말이라도 하라고 자기가 옮겨주기라도 할테니. 이 말이 시목이한테는 진짜 넘나 따스한 말이었을거아녀
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저 씬에 여진이 표정, 대사 시목이 표정, 대사 죄 다 내 눈물버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목이 인생에 한여진이란 친구가 있어서 시목이 인생이 조금 위안받는 느낌이라 넘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
황시목 한여진 기타 튀김팀들 모두 행복하새오...ㅠㅠㅠㅠㅠㅠ
덤덤한 말들인데 위로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