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지마 가면 안돼. 겨우 다시 만났는데, 내가 너 얼마나 그리워했는데 이렇게 가면 어떡해
— ᴛᴀᴇɴɢ (@taeng_1109) June 25, 2020
<<산산조각 소멸시켜 버리는 잔인한 작진넘들... #쌍갑포차 EP12 #월주 #귀반장 pic.twitter.com/B5nIEyeEah
연기 진짜 ㅠㅠㅠ
오늘 월반 감정선 입전개로 퉁쳐서 아쉬웠는데 유일하게 만족했던 장면ㅠㅠ어떻게 자기가 대신 칼 맞았는데 월주 안 다친 거 확인한 다음에야 쓰러지냐ㅠㅠ나도 사랑해가 아니라 고마워라니ㅠㅠ
플레이하면 또 눈물 터질까봐 못 보겠다ㅠㅠㅠㅠㅠㅠㅠ귀반장 월주 쳐돌이야ㅠㅠ 사랑해에서 어떻게 고마워가 나오냐
자기 때문에 어머니도 잃고 억울하게 죽고 500년 동안이나 힘겹게 살아왔는데도 자길 여전히 사랑해줘서 아닐까? 그거에 대한 죄책감이 커서 사랑받는 건 기대도 안 했던 거 같아. 월주가 뺨 때리고 원망하고 나가라고 할 때도 묵묵히 따르고.
222 귀반장은 자기가 월주를 사랑하는건 당연하지만 월주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확신은 없어보였어
그래서 6회인가 월주가 사랑하던 남자가 있었다고 할때도 굉장히 놀란 눈치였고..
대댓 다 받고
내 생각에도 월주와 전생에 사랑했지만 현재도 월주가 자신을 여전히 사랑할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설령 자신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월주에게 미안한 마음, 부채의식이 컸기 때문에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월주에게 고마웠을 거야.
그런 마음에 더해서 귀반장이 월주를 사랑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월주의 사랑 고백에 나도 사랑한다고 말하기보다 고맙다고 말했던게 아닐까.
그래서 너무 짠하고 절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임 ㅠㅠ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죽고, 안타까워하는 연인의 사랑 고백에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니ㅠㅠ
ㅠㅠ월주가 자기를 원망할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500년 동안 월주를 다시 만나려고 악귀들이랑 싸우면서 살아오고, 자기 죽어가는 와중에도 월주의 마음 확인해서 기뻐하고ㅠㅠ
이때 진짜 연기 미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