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으음? 싶어서 지난 메이킹들도 싹 훑고 왔거든
근데 너무너무... 제목처럼 느껴져
일단 나는 메이킹에서 메인남주여주 분량이 이렇게까지 없는 드라마는 처음인데다...
메인커플 메이킹이라고 올라온거 보면 묘하게 '단하루를 지켜보며 마음 아파하는 >>백경<<' 이런식으로 흘러가더라
이게 최근 회차 메이킹으로 올수록 정도가 심해지는 느낌
하루는 둘째치고 단오도 메이킹에 많이 나오냐하면 잘 모르겠어
오늘만 해도 그 체육대회 메이킹에서 내내 백경만 나오다가 단오는 응원하는 장면 잠깐 나오고 하루는 스쳐지나간 수준
그리고 최근 메이킹에는 아예 대놓고 '서브병은 피할 수 없었답니다' 이런 자막까지 박았던데
나는 로맨스드라마의 공식채널에서 최대한 피해야하는 워딩이 두개 있다고 생각하거든?
하나는 브로맨스고 하나는 서브병인데.... 그러고보니 지금 어하루 메이킹은 이거 두갤 다하고있네 ㅎㅎ
암튼 이게 피드백이 될것같지도 않아서 무서운데 계속 이런식이면 메이킹 뜰때마다 분위기 험악해질거고 너무나 그럴만한 사안이라 걱정임
사실 지금 배우들 다 신인이고 팬덤작아서 이정도만 말이 나오지 만약 팬덤 좀 있는 배우들끼리 하는 작품에서 메이킹이 이런식이었으면 이미 한 2주동안 담당자 피주검 됐을거같거든;
담당자가 편애한다고해서 서브팬들이 마냥 좋은것도 아니고 마음만 불편하고 메인팬들은 메인팬들대로 빡치고
드라마 팬덤 잘 굴러가려면 모든면에서 메인을 확실하게 잡아주면서 가야되는데...
작감은 잘하고 있는데 뜬금없는 메이킹 담당자가 똥을 싸고 앉아있네
내가 하고 싶은말이 다 있네. 단하루 내용 조금 나올때 조차도 그 모습을 바라보는 백경시점 진짜...배우는 뭔죄냐고 온전히 메인커플 달달한 맘으로 보고 싶은데 그 커플을 바라보는 백경시점으로 나오니 죄의식 느껴지게 만들고 최근 올라온 메이킹중에 축구씬은 진짜 할많하않...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