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뜬금없는 전개 무엇?
작가가 주인공 커플한테 성의가 너무 없어서 빡친다
초반에 진도를 빨리 빼서 금희 이혼하고 나서
미국 유학 마치고 온 상원이랑 썸타고
상원이가 상미 동생인 거 알고 헤어졌다가
여름이 때문에 재결합하는 식으로 서사 쌓아주던가
주인공 커플 케미도 좋은데 서사도 없고 멜로씬도 없고
여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것처럼 그리더니
이젠 백혈병인지, 암인지를 투척하네?
차라리 금희랑 상원이 결혼시키고 시댁들어가서
시집살이 조금 하다가 금희 임신하고 행복하게 사는 거 보여주지
상미든 준호든 누군가 금희한테 골수를 이식해서 살겠지만
이제까지 주연 커플 서사도 안주고 쩌리 취급하다가
다 끝나갈 때 이런 그지같은 전개를 끼얹냐?
악역들 용서 엔딩 밑밥까는 것 같아서 화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