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옹호하는거 아니야.
아쉬움도 많은 드라마였지만 좋은 점이 더 많았어서
나같은 톨 있으면 아쉬움 풀고 가라고 글쪄.
배우 불호나 표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톨은 불편할수도 있겠다.
일단 난 세 주인공의 일도 사랑도 다 좋았어서
어제의 마무리가 참 좋았어.
타미 모건도 그만 좀 싸우고 행복해라 했지만
다시 만나기까지의 그 과정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결혼으로 결론짓지 않아서 너무 좋더라
같은 문제로 또 싸울수도 있지만 지금의 행복이 먼저가 된 것도
큰 변화라고 생각했어
설지환 캐릭터 무슨 군대냐 했는데
군대가도 너무 행복해보여서 이것도 좋더라
이 커플이야말로 지금을 사는 커플 ㅎㅎ
군대 가기 전에 차현이 난 안기다린다는 말에
설지환이 기다리는건 내가 하면 된다고...ㅠㅠ
판타지지만 둘의 캐릭터가 분명해 보여서 좋았어
차현은 아마 고무신 잘 할듯 ㅋㅋㅋㅋ
가경 진우 커플도 그렇게 빨리 이혼하고 연애하라고 했는데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오진우의 찐사랑으로 둘이 언젠가 연애 할거같고 ㅎㅎ
바로에서 팀원들과 잘 어울리며 한층 더 성장한 배타미도
여전히 배타미 의견에 날을 세우는 차현도 너무 좋았어
송가경은... 그 능력치라면 어디에서라도 모셔가려고 할듯 ㅎㅎ
워맨스 남발이 아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코드를 정말 대놓고 보여줬음에도
옆에서 울엄마 재미있게 잘 보시는거 보고 세상이 좀 바뀌긴 했나 싶기도 하고...ㅎㅎ
여성 배우 셋에게는 배우라면 연기 해보고 싶은 좋은 캐릭터였던거 같아서
나는 이 드라마가 참 좋았다!
잘가라 탐차경!!!
나도 너무 좋았어!!!!!!!!!!!!!!
대사도 좋았고 공감했고. 본받고 싶은 선배나 상사가 없어서 그런가 너무 판타지였지만
대리만족도 되구 좋았어 ㅠㅠ 다들 행복하게 멋있게 사랑하며 잘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