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드라마들은 자극적 전개를 위해서라던지, 권선징악 스토리를 위해서라던지 하여간 목적이 있어보이는데
노희경 드라마에선 레알 맥락없이 갑자기 불륜 얘기가 툭 튀어나와서 볼때마다 의아해ㅋㅋㅋ메인 스토리에 딱히 영향주는 설정도 아님 나오긴 나오지만 사실상 안나와도 상관없을만큼 적은 분량
그것도 서사가 깊다던지 그들의 스토리를 깊게 푸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젊은 청춘들의 치기어린 일탈 정도로 풀다가 드라마 중반쯤 누구하나 상처받지 않고 서로 쿨하게 정리되는 패턴이 드라마마다 반복되더라
임성한 드라마에선 갑자기 얼굴도 모르는 주인공 부모 지인 죽었다고 밤늦게 상갓집 가면서 어쩜 하룻밤새...쯧쯧 이런 장면 아무 의미없이 등장하는게 늘 의아했는데 노희경 드라마에서 내가 보면서 늘 희한하다고 느끼는건 이런거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