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아내가바람을핍니다) 다시봐도 여기서 송지효 연기나 스타일링 다 캐릭이랑 찰떡같애

어제 백상 보고 김혜자 선생님 대상 수상소감 들으니까 눈부 생각나서 정주행하려다가, 작감 전작들도 다시 보려고 이아바 다시 꺼내봤거든.

예전에도 느꼈지만 송지효는 예능이미지 때문인지 계속 허당끼 있는 발랄한 캐릭터로만 나오는 게 연기 늘었다고 생각이 들긴 해도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분량도 얼마 안되는데 스타일링도 넘 예쁘고 연기도 좋아서 계속 보게 되더라. 목소리가 저음이라 그런가 이런 어두운 분위기 잘 맞는 것 같고 정수연이라는 캐릭터가 연기 못하면 소화가 어려웠을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되게 잘 해준듯함.

송지효가 하는 작품 스타일이 나랑 맞아서 항상 드라마 한다고 하면 챙겨봤었는데 확실히 연기 늘은 게 보이고 그래도 애초에 믿거하는 사람들 많아서 안타깝ㅠ

이아바 이후로 연기로도 호감됬는데 다음 작품은 좋은 작품 좋은 역할 만나서 배우로도 성공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