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잘 모르고 사극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
일단 캐릭터들이 각각 매력 넘쳐
세상만사 관심 없는 천한 피가 흐르는 연잉군
누가 봐도 믿음직스럽고 좋은 사람이지만 역피셜 비운의 결말 연령군
싸이코 또라이 파워 악역 밀풍군
나올 때마다 통통 튀고 분위기 밝아지는 박문수
정도가 일단 눈에 확 들어왔고 고아라는 분량이 너무 적었었는데
정일우랑 둘이 만나는 장면 둘 다 재밌고 좋았어ㅋㅋㅋㅋ
그리고 1화에서 너무 배경 설명에 치중하지 않고
사건전개 훅훅 넘어가서 속도감 있고 좋더라
아무래도 역사적으로 유명한 시대 작품의 장점인듯ㅋㅋㅋㅋ
잘 모르겠는 것도 네이버 검색하면 바로바로 나오니까
재밌게 보던 것들 끝나서 마음이 허했었는데 계속 재밌었음 좋겠다ㅠㅠㅠ
다만 화면은 좀 밝았으면 좋겠더라 ㅜㅜ 대사도 좀 멀게 들리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