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회차 지금 봄
난리날만 하네 ㅋㅋㅋㅋㅋ
본방봤음 제대로 멘붕왔을듯
근데 이거 강우 감정은 진짜같아
그리고 망붕 도기 잡히니까 새로운 망붕이 나옴 ㅋㅋ
마이콜 형사
운동화끈 묶고 바싹 따라오라 그럴때 쓸데없이 컷 잡아주더라 흐뭇하게 웃는거
여하튼 어제 엔딩까지 보고 느낀게 강우 감정은 진짜란거
파트너가 죽었다 생각하면 당연히 슬프지
근데 세상 다 잃은 그 눈빛은 한달된 동료한테 나올 분위기가 아님
연출도 그렇고
이제껏 강우가 권주 혼자 보는 컷이 많아서 설마설마 했는데
어제 권주가 강우 이야기 다 듣고 이해해주며 혼자가 아니라 말한게 컸나봄
그 뒤로 말투도 부드러워지고 ㅋㅋㅋㅋ
자각은 못하고 그냥 돈독한 파트너쉽이라 생각했을지 모르겠는데
엔딩에 권주 죽었다 생각하며 감정이 터진 느낌임
그리고 거기서 터져주려면 강우는 권주 이성으로 쫌이라도 생각해야 하는게 맞는거같고
실제 만난기간 한달도 안되서 그전 파트너 죽을때랑은 달라
방제수가 권주 이야기 꺼내는 순간 눈빛 달라지는거 보고 그렇구나 하다가
엔딩 보니까 마지막 저 느낌 살리려고 강우 감정을 그렇게 보여줬구나 싶었음
혹시 청자들 눈치 못챌까봐 나계장 도기 입 통해서라도 ㅋㅋㅋ
시즌3이 보이스 마지막 시즌이라고 하니
열린결말이든 꽉 닫든 이 둘 어느정도 결론내고 끝낼거 같음
서사가.. 그냥 동료로 끝낼 서사가 아닌거 같아
작가가 1화부터 써온거 보면 그냥 파트너로는 절대 안가야 오히려 맞아보임
서로가 서로일수 밖에 없게 서사를 쌓는데
시즌2는 강우가 권주를
시즌3은 권주가 강우를... 그래서 쌍방.. 이럴려고 쓴거 같은 흔적이 여러군데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