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메인 주인공 서사 너무 탄탄해서 놀람....
빌런이 찌질한 하남자인데 근데 현실에 나올 수 있는 빌런각이라 이쪽이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막 판타지 빌런 이런 느낌이 아니라 진짜 나올 수 있는 짜증유발갑 빌런인 것도
주인공이 작고 쪼그만 소동물같아서 괴력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서사로 진행되는 것도 굉장히 좋은듯
그냥 일반 사람이 괴력의 힘을 가졌다 x
어떻게 저렇게 쪼그맣고 작은 인형같은 애한테서 괴력이 있지 ㅇ
그냥 허세나 히어로 영웅심 나와서 빌런을 뿌셔뿌셔하겠다 이게 아니라
친구 다치고 친구 죽을뻔하고 이런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거에 대한 계기가 돼서 빌런 뿌셔뿌셔하겠다는 의도도 좋고
힘을 잘 쓰게 하기 위해 훈련해주는 게 남주고 남주 살해위협 지키는 경호원이 여주인 것도
아니 수미쌍관 개완벽한데...?
그냥 박보영 박형식 케미만 좋은 게 아니라 서사도 너무 잘 담았다
물론 간혹 나오는 대사 약간 미경내 못숨긴거는 아쉽지만...
그리고 땅콩같은 킹콩 여주한테 구원받아서 여주와 여주 가족들에게서 따뜻한 가족의 정 같은 걸 느끼고
점점 마음을 여는 남주 구원서사도 너무 잘썼다
원톱 히어로물에서 남주 서사 저정도면 진짜 선방 그 이상인데
주변 인물들도 재밌게 잘썼고
딱 7부까지 봤는데
박보영 박형식은 진짜...같그인데 이렇게 잘어울리는 거 사기캐 아니냐
비쥬얼합도 미쳤는데 진짜 연기합 케미 다미쳤다ㅠㅠㅠ얼른 다시 만나.......아니 왜안만나니ㅠㅠㅠㅠㅠ
그래도 유퀴즈 나왔을 때 초딩들이 뽀 보고 왜 힘 안 쓰냐고 하는 거 보고 ㅋㅋㅋㅋㅋ 여성 히어로가 좋은 캐릭으로 남아서 좋다고 생각해